영어공부 성공을 위한 꿀팁 대방출, 영어낭독!

     인터넷에 떠도는 에베레스트 산, 그리고 또 하나는 인도-홍콩행 비행기에서 '저거 에베레스트 아니야'하고 찍었는데 정말 에베레스트였던 사진입니다. 시작부터 산이야기를 하는 것은, 영어를 가르치다보면 높은 산을 오르는 힘든 여정을 하는 것 처럼 느껴질 때가 많아서 입니다. 영어공부에 대한 편견, 에베레스트 같이 높기만 한 편견을 깨고 싶습니다!

에베레스트 항공사진

출처 ; https://namu.wiki/w/%EC%97%90%EB%B2%A0%EB%A0%88%EC%8A%A4%ED%8A%B8 

영어 성공을 위한 꿀팁 : 많이 낭독하라!

     영어를 지도하다보면 가장 힘든 것이 낭독하게 하는 것입니다. 크게 수업 방식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선생님 혼자 떠들고, 학생은 선생님의 말을 빼곡히 필기하는 것이죠. 다른 하나는 선생님은 살짝만 가르치고, 아이들과 함께 계속 영어 낭독하는 겁니다. 각각 먼저 것은 시험에 특화 되어 있고, 뒤에 것은 언어 습득에 특화 되어 있습니다. 학생들은 당연히 먼저 것을 좋아합니다. 에너지가 덜 들고, 덜 귀찮거든요. 듣고, 쓰기만 하면 되고, 쓰는 것도 대부분 우리 말을 쓰기 때문에 신경을 덜 쓰게 되죠.

 

     하지만 영어는 소리를 기본으로 생각을 주고 받는 언어입니다. 그래서 말하기 연습, 낭독 연습, 아무리 귀찮아도 해야합니다! 많이 낭독하는 것이 영어 성공을 위한 꿀팁, 킹꿀팁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뼈를 때리는 편견 : 선생님 이 거 시험에 안나오잖아요...

 

영어 성공을 위한 꿀팁 : 문법을 나중에 하라!

     시험영어에 익숙한 환경에서 살다보니, 문법은 필수입니다. 문법은 시험보기도 편하고, 채점하기도 편하니 선생님들은 문법 시험을 강조하고, 문법으로 아이들의 영어 상태를 평가합니다.

 

     거짓말 해보셨나요? 거짓말도 혼자하는 게 아니라 상대가 계속 묻는 상황이라면, 말하다 머리가 복잡해져서 어버버하게 됩니다. 생각하는 것과 말하는 것을 동시에 하기 어렵다는 말입니다. 체화된 문법을 많이 아는 것은 말하기에 도움되지만, 지식으로 외운 문법은 말하는데 방해만 됩니다. 머리속에서 문법 따라 말을 조립하고 있으니, 말도 어버버, 머리 속도 과열됩니다. 말하기를 잘하게 된 다음 배우는 문법은 'Aha'만 반복하면서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말 문법도 말을 잘 하고도 남을 중학생부터 배웁니다. 영어는 thank you 하나 할 줄 아는 아이들 앉혀놓고 미국인들도 모르는 문법을 외우고 있으니 답답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뼈를 때리는 편견 : 선생님, 시험 점수 떨어지면 책임지실거에요?

 

영어 성공을 위한 꿀팁 : 배운 모든 영어문장을 큰소리로 많이 낭독하라!

     영어 수업을 마치고 나면 관찰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방금 배운 영어 문장을 아무도 기억 못한다는 거죠.. 우리말 의미는 술술 잘 말합니다. 그럼 이건 국어 시간이었나? 하는 착각이 듭니다. 분명 영어 문장을 배웠는데, 우리 말 뜻만 기억한다는 것은 더이상 영어시간이 아니라는 말이죠. 이런 이야기는 남의 이야기가 아닐 걸요? 힘든 몸을 이끌고, 새벽반, 퇴근 직후 영어 학원을 가시는 분들, 또는 학생들. 배운 문장은 큰 소리로 많이 낭독해 영어를 남기도록 해야합니다. 영어가 남지 않는 영어 수업은 시간, 에너지, 돈 낭비가 될 뿐입니다. 영어 학원에서 줄줄 새고 있는 여러분의 금같은 시간, 에너지, 돈이 너무 아깝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뼈를 때리는 편견 : 영어 점수 얼마나 올리기 어려운지 아세요? 말하기는 금방 배워요!

 

     영어 말하기가 단기간에 쉽게 좋아진다면, 왜 그렇게 원어민만 만나면 벌벌 떨고, 식은 땀을 흘리시는지 답답하네요..

자, 다시 정리합니다! 영어의 왕도는 정확한 발음으로, 툭치면 나올 만큼 많이 반복 낭독하는 것이다. 영어공부를 했으면 반드시 영어 문장을 남겨야합니다. 문법을 배웠어도 예문이 머리에 남아야 하고, 독해를 해도, 우리말 뜻만 남기지 말고, 우리말 뜻에 해당하는 영어 문장을 함께 남기길 바랍니다. 

 

     참고로 이글은 입시 학원에서 말하기 많이 시켰다고 7명이 단체 퇴원한 날 답답한 마음에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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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영어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