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2

[선거 이야기]'정'과 '미련'때문에 대한민국이 망해간다

그놈의 '정'때문에... 황혼을 향해 가는 부부에게서 가끔 들을 수 있는 표현, '그 놈의 정때문에...' 확실친 않지만, 이 표현이 다른 사람의 귀에 들리기 직전엔 분명 모종의 사건이 있었을 게다. 이 마저도 요즘은 황혼 이혼률이 높아지면서 들어보기 힘든 말이 됐지만. 주로 참는 쪽에서 상대의 허물을 용서하면서 '어쩔수'없이 용서한다는 의미를 가진 말이었다. 그런데 우리 정치사에 이 말이 너무 악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지금까지 정때문에 뽑았던 사람들에게서 속은 것이 얼마며, 다시 등장해도 그놈의 '정' 때문에를 연발하며 다시 속아주기를 얼마나 반복했던가? 정권 심판론은 옳은가? 도대체 정권을 누가 무슨 권리로 심판한단 말인가? 소위 야당이라는 무리들도 정권을 잡는 즉시 '갑질'하기에 바빠 자신..

사회문화 2015.11.06

교육 날씨 알리미 06 - 거리로 내 몰리는 아이들, 교육 부적응

우리나라는 의무 교육제도가 잘 자리 잡은 편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잘 정착된 제도와는 달리 교육의 당사자인 학생들과의 '궁합'은 잘 맞지 않는 아이러니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모순'이죠... 대다수의 아이들이 공부에 부적응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은 왜일까? 의무교육이라면 당연히 교육의 범위를 확대하기위해, 많은 사람들에게 교육의 혜택을 안겨주기위해 시작한 것일텐데, 많은 사람들에게 돌아가야할 혜택이 많은 사람에게 오히려 부담이 되어 돌아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교육 당사자인 학생들에게 말이죠. 여담이지만, 예전에 학생 시절 한문시간이 너무나도 싫었고, 한문시간에는 학교를 박차고 나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습니다. 어릴적엔 한문을 좋아했으나 중학교 들어와 한문시간에 걸핏하면 두들겨 맞아서..

교육생각 2015.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