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청취'수업을 하다보면, '안 들려요'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청해, LC등으로 불리는 이 수업을 하다보면 한국인들은 남녀노소 모두 습관처럼 이 말을 합니다, '안 들려요' 그런데 말입니다(feat 김상중). 정말 안 들릴까요? 오늘은 영어 귀머거리 탈출 비법(영어 청취 완전정복 비법)에 대해 한 번 고민해 보겠습니다.

(긴 호흡의 글이니 양지하시고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영어 청취(듣기, LC, 청해)수업을 하다보면 

귀를 귀울여요인상쓴다고 잘 들리진 않아요.


'안 들려요, 못 들었어요, 모르겠어요'

라는 저 '대답 3종 세트' 무수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왜 영어는 안 들릴까,' 라는 고민을 해봤으리라 생각합니다. 


'영어', 도대체 왜, 안 들릴까요?  

영어가 죽도록 안 들리는데 어떻게 할까요?  

왜 영어만 들으면 귀머거리 신세을 면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해결법은 있는 걸까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여러가지 이론이 있고, 여러 선생님들의 주장이 있으나 저는 귀머거리가 된 이유를 감히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첫째, 처음 부터 발음을 잘 못 배웠기 때문입니다.  

둘째, 처음 부터 독해를 잘 못 배웠기 때문입니다.

셋째, 머리 속에 그 말이 저장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둘째 명재는 약간 이해가 안 되실 수도 있어, 차근 차근 설명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옛날 얘기로 시작하여 첫 번째 명제를 증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옛날, 옛날, 아주 오랜 옛날...

 

약 150년 전 쯤, 우리의 첫 번째 영어 선생님들은 서양 원어민 들이었습니다.  천주교 신부님들과 개신교 목사님들이 목숨을 걸고 '선교사'라는 이름으로 조선에 들어와 조상신 보다 더 뛰어난 신이 있다고 제사를 드리지 말고 예배를 드리라는 이상한 소리를 해가며 포교와 함께 영어를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대한민국의 고궁옛날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알맞은 곳이군...

 

(복잡한 역사 생략)암튼 세월이 흘러 서양인들을 오랑케라고 멸시하던 시절은 지나고, 조선은 그들에게 영어를 배우면서 국제 정세에 눈을 뜨기도 했고, 신앙이나 학문을 위해 유학의 길을 선택하는 등의 부분적인 개화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당시 선교사님들의 증언이 문헌으로 남아 있는데 대부분 조선인들의 언어 습득 능력에 무척이나 감복하고, 놀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어떤 영어 습득이 비결이라도 있었던 것일까요?


그러나 문제는 이웃의 섬나라 일본이 우리보다 개화가 빨랐고, 서양 문물을 흡수하여 자기 것으로 활용한 기간도 길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서양 문물에 대한 이해나 적응도 빨라 국제정세에 겨우 눈을 떠가던 조선반도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의 발전을 이루어 냈다는 사실입니다. 이 격차가 일본이 조선침략을 꿈꾸는 동기를 부여하게 되기도 하지요...


그리고 일본의 발전과 더불어 아름답게 자라가던 조선의 영어 꿈나무들에게 점차 먹구름이 덮이기 시작합니다.

 

 

  사이비 영어 교사가 조선 땅을 덮치다!


일본의 개화 과정에서 일본인들은 해결할 수없는 영어의 문제를 겪게 됩니다. 도저히 영어을 알아들을 수도, 말할 수도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죠. 그러나 계속해서 뛰어난 서양 학문과 문물은 받아들여야만 했고, 궁여 지책으로 선택한 것이 소리언어가 아닌, 문자 언어 였습니다.  그래서 소리 처럼 증발 되지 않고, 종위 위에 반 영구적으로 고정 되어 있는 글자를 일본 국민이면 누구나 무슨 말인지 이해 시키기위해  해석 영어를 정통 교육 영어로 정하게 되었죠. 그런데 이 영어 정책은 자국인에게만 적용이 된 것이 아닌, 강제로 식민지 삼은 조선에도 철저히 적용됩니다.


그리하여 아주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귀머거리와 벙어리를 대량 생산(?)하기에 이르고, 조선 영어는 일본 지배 직전의 유창하던 영어 실력에서 영어 귀머거리와 영어 벙어리 수준으로 순식간에 돌변하게 됩니다.


다음 동영상을 보시면 왜, 일본인들이 듣기와 말하기를 포기했는지 간접적으로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버튼은 없지만 플래시 파일이어서 우클릭하셔서 통제 하실 수 있습니다.

원본 파일은 >>여기에서<< 전체 파일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절정의 발음, 위에 동영상이 단순한 코메디로만 느껴진다면 당신은 오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게 실제 발음이고, 저런 발음을 우리가 무려 70(일본인 에게 36년 + 일본인 에게 배운 한국인  선생님 에게 30년 이상)년 가까이 배웠다는 것이 무척이나 유감스럽게도 사실 입니다. 


'영어 조선을 깨우다'라는 책을 보면 한 원어민 교사가 영어를 배우러 온 조선인들(이미 일본인들에게 배운 상태의 조선인들)의 발음을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상태' - 영어로 말하고 있지만,원어민이 이해할 수 없는 상태 - 였다고한 술회 장면이 나옵니다.  앞서 말한, 원어민에게 영어 실력이 뛰어나다 고 들었던 그 영어 실력은 이렇게 철저히 망가지게 되어버렸습니다.

 

 

  사이비 영어 교육의 현대 결과물1

그들에게서 배운 일본식 영어 발음과 문자 중심의 영어 교육은 그 다음 세대와 다음 세대에 까지 전수 되어 현재도 문자 해석을 위한 문법 교육, 단어 암기, 해석 수업이 대한민국 영어 수업의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얼마나 잘 배웠는가를 평가하는 시험 중심의 영어 교육이 대한민국을 지배하고 있죠.

 

오래 된 것도 아닙니다. 한 30여년 전만해도 일본식 영어 발음을 학교에서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도 일본식 발음을 가진 선생님에게 배운 기억이 있구요.

 예를 들면 이런 것이죠.


Th -> ㅈ or ㅉ

f -> ㅎ

뭐 이런 것 때문에 '젯 이제 아 비르딩구(That is a building.)' 라는 신기방기한 발음도 만들어 지고, '하또 고히(Hot coffee)' 뭐 이런 안드로메다급 발음도 탄생합니다.  이런 발음이 원어민에게 통할리 없는었기에 일본인들이 자연히 문자 영어에 변태처럼 집착하게 됩니다.. 그 안 되는 일본식 발음이 그나마 개량된것이 오늘날 한국인의 발음이지만, 이마저도 원어민과의 발음과는 여전히 동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안 들려요, 못들었어요가 유행어 처럼 영어 시간을 뒤덮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의지만 있으시다면 제대로 된 발음 배울수 있습니다. 


귀머거리 탈출 비법 1. 기초 발음 훈련과 바른 청취 강의로 교정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청취 완전정복!

 

 

  사이비 영어 교육의 현대 결과물2

 

이제야 드디어 두번째 명제를 증명(?)할 순서가 되었네요. 듣기와 상관 없을 것 같지만, 우리 나라의 독해 수업은 참으로 이상 합니다.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독해를 잘 못 배워서 영어 청취가 힘들어지게 되었다는 사실 입니다.  조금더 확장하면 영어 자체를 힘들어 하게 된 원인도 잘 못된 독해 교육 때문입니다. 


일단 이 글의 주제가 청취 완전정복이기 때문에 독해의 문제점은 더 깊이 들어가지 않고, 청취에 관련된 독해의 문제를 다루겠습니다. 이 글에서는 독해 문제를 말하고자 함이 아니니 오해 마세요.


지금까지의 글을 잠시 요약하자면

일본인들은 위 플래쉬 동영상에서 본 바와 같이 영어 발음에 태생적으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래서 언어의 기본적인 사항인 말하기와 듣기가 힘들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언어로서의 영어는 포기하고, 매달린 것이 글자로서의 영어이고, 국민 모두에게 독서를 강조하던 시기였기 때문에(도쿄대생들은 바보가 되었는가를 보시면 알수 있습니다) 모든 국민이 영어를 자국어로 바꾸어 이해하는데 열을 올렸던 것입니다.


 이러한 번역 능력을 계발하기 위해 중고교의 영어 시간이 번역에 맞도록 수정되었고, 그 것은 한국에 그대로 이식되었다 하여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영어를 무조건 일본어로 바꾸던 수업이 뿌리를 내리고 발전할 무렵 광복을 맞았기 때문에 우리의 세 번 째 영어 선생님인 대한민국의 영어 선생님들은 일본식 발음에 물들어 영어를 말하고 듣는 것은 버리고, 일본인과 동일하게 번역 학습에 매진하게 된 것이죠. 


이정도 쯤 되겠구요. 이제 본론입니다.!

그런데 일본식 번역학습이 듣기를 기가막히게 박살을 냅니다. 어떻게요? 독해 어순(한국어순으로 바꿔이해)과 청취 어순(영어어순으로 그대로 이해)이 철저히 달라지는 현상이 벌어지게 만들어서요.


독해에서   I      you    love로 이해하던 것이 

            나는   너를   사랑해


청취에선 갑자기 I love you로 들리기 때문에 '어색함'과 '이해할 수 없음'의 고뇌에 빠지게 됩니다. 짧은 문장 쉬운 문장이니까 저 예로는 이해 되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장이 길어 지면 어쩌시렵니까?


I could hit you with all my heart. 

위 문장은 한국인의 머리 속에서 이런 순서로 이해 됩니다.

   I    with all my heart  you      could hit.

나는    온맘을 다해        널    때릴수도 있어.


그런데 원어민의 말하기 순서는 절대로 우리의 이해 순서로 말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국인의 듣기 시간에는 이상한 부작용(side effect)가 생깁니다. 바로 '골라듣기'


골라 듣기의 진수를 얻게 하고자 대부분의 듣기 선생님들은 필요한 부분만 들으라 그렇게 강조하는 것입니다. 

예컨데, when이 나오면 시간위주로 들어~!

how가 나오면 방법 위주로 들어~!

What이 나오면 사물중심으로 들어~!

...

...

...


번역식 독해에 익숙하면 익숙할수록 말하기를 할때는 한국어 어순으로 영어 단어가 튀어나오고, 영어 듣기를 할때는 머리에서 김이 날정도로 복잡하게만 느껴지게 됩니다. 

의심되시면 짬을 내어 영어로 일기를 써보세요. 간단한 말을 하려고 해도 영어와 어순이 다르게 먼저 쓰실 겁니다. 


친구를 만났다? friend?  만나다 먼저 쓰기보다 친구 먼저 쓰는 일이 다반사 일겁니다.


이게 독해 때문입니다. 독해라는 마법 때문에 듣기가 너무나 힘들고, 말하기는 더욱 힘들어 집니다.


이 부분도 바른 독해라는 녀석으로 해석 없이 이미지로 영어를 순서대로 이해하도록 도와 드릴 겁니다!

 

귀머거리 탈출비법 2. '바른 독해' 강의로 교정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청취 및 독해 완전정복!

 

 

  이제 열쇠는 당신의 손에

 

이런 완전정복 비법1, 비법2가 있어도, 또 다른 뛰어난 해결 방법을 어디서 배웠다 해도 '습관화'(체화)하지 못한다면 여러분의 듣기(청취, LC)에는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매일 꾸준히 반복 해야 합니다. 블로그의 이름이 좋은 영어 습관인 이유가 이런 거죠. 여러분의 좋은 영어 습관을 길러주길 원하는 제 마음이 담긴 작명!(깨알 홍보)


다시 말씀드리지만, 머리로만 아, 이건 이런 것이구나로 끝나시면 아무 변화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100년동안 수 억 번이 넘게 김연아의 점프 동영상을 보아도 김연아가 될 수없습니다. 차라리 1년을 점프하면서, 멍들면서, 빙판에서 넘어지는 것이 김연아 비슷하게라도 될 수 있는 비결입니다.

  

기초 발음 교정 및 바른 청취 강의 입니다.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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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독해 강의(현재17강으로 season 1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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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조록 좋은 영어 습관을 계발하셔서 영어 완전정복의 꿈을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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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현재는 영어파트를 따로 쪼개어 좋은영어습관 시즌2로 운영 중입니다. 좋은 영어 습관 시즌 2도 애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