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과 서에서 다루는 부분은 한국인과 원어민의 시각, 세계관 등이 어떻게 다른지 소개하는 곳입니다.  이 전에 포스팅 내용을 먼저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2015/08/11 - [좋은영어습관/바른 특강] - 동과 서 001 A plane and a saw


2015/08/12 - [좋은영어습관/바른 특강] - 동과 서 002 삼겹살과 스테이크


2015/08/19 - [좋은영어습관/바른 특강] - 동과 서 003 숟가락 질


 오늘의 이야기는 '주소'에 관한 것입니다.  특히 동과서 001과 003편을 읽어보시면 오늘 내용이 더 잘 이해될 수 있습니다. 영어는 죽으나 사나 주어 중심의 언어입니다.(이 부분은 한국어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런데 주어 이후가 한국어와 영어가 달라지는게 문제가 되겠죠.  그러나 동과 서의 주제가 어떻게 영어와 한국어를 잘 치환(번역)시키느냐는 아닙니다.


다른 강의에서 언급한 것 같이 영어를 한국어로 변환하는 것은 성전환 수술 하는 것과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성전환은 의사나 할수 있는 전문적 기술입니다.


 우리가 중학교에서부터 배우는 번역(해석) 훈련은 통역사나 번역사들이나 하면 되는 전문적인 영역인데 이것을 억지로 중고과정에서 모든 학생들에게 시키기 때문에 자라서, 영어와 담 쌓고 사는 사람이 많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럼 본론인 주소에 대해이야기를 하면


자기 인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주소 기록에도 차이가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나를 중심으로 한 주소인가?


주소의 일부인 나인가의 차이입니다.


 한 겨울에 갑자기 뚱뚱해진 친구에게 이렇게 질문을 해볼까요?

옷 몇개나 껴입은거냐?


친구가 세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셀때, 옆에서 가만히 보세요.  겉옷부터 만지작 거리면서 세는지 속옷부터 생각하면서 세다가 겉옷을 마지막에 매만지는지


속 옷 부터 나온다면 이 친구, 원어민 스탈입니다.

겉 옷 부터 세 들어간다면 이 친구, 조선인 스탈입니다.



한 예를 들면 서양인은 나와 가장 관련이 있는 것부터, 가까운 것 부터 이야기 합니다.

송파동, 송파구, 서울특별시, 대한민국 

이렇게요.


한국사람은 나의 소속 위주로 말을 합니다. 한국사람은 소속감을 매우 좋아라 합니다.  소속감이 없는 것을 제일 무서워하죠.  그래서 우리 부모님들은 이 것을 악용(?) 하여 이런 말씀을 자주 하셨죠.

'호적에서 파버린다...!'


암튼 주소는

대한민국(큰 우리) 서울특별시(중간우리) 송파구(작은 우리) 송파동(더 작은 우리)

이런 식으로 기록을 합니다. 자신을 소속의 일부로 생각하기 때문에 가장 마지막으로 이야기 하는 것이죠.


다시 그림으로 정리하면 영어는 상당히 직관적으로 표현을 하고 우리 말은 애매하게 애둘러서 표현을 합니다.


위 그림을 보세요. I가 여러분이고, you가 여러분의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보십시오.

원어민은 당연히 나의 정신(뇌)에서 가장가까운 나를 말할 것이고, 그 다음 가까운, 내 몸 안에 내재되어있는 감정을 말할 것입니다.  그후 몸 밖에 있는 감정의 대상을 말하죠.

저 사진의 순서가 그대로 영어로 표현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말은 우리를 중시하기 때문에 

당연히 나 부터 말은 시작하지만, 나와 먼 '너'부터 말을 하여 우리를 만든 후, 내 감정은 가장 마지막에 말합니다.

나, 너 사랑해...


왜 가장 중요한 말일 수도 있는 사랑해를 제일 마지막에 말할까요?


사랑해가 가장 중요할 수도 있는 이유는 생략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말 해보셨거나 들어보셨죠?


사랑해!


이렇게 중요한 말이 주어 바로 옆에 나오도록 배려한 말이 영어입니다.

우리도 영어 사랑해볼까요?


이 내용은 바른 독해에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