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첫 만남의 어색한 영어 자기 소개 - Today's Listening 04

노롱뇽 2015. 10. 22. 01:30
반응형

1. 잔소리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기 소개를 하면 'Let me introduce myself...'로 대부분 시작합니다. 이렇게 하지 말라는 말씀이 아니고요...

처음 만나는 두 사람이 대화를 시작할 때, 남의 소개를 듣는게 먼저인가요? 아니면 내 소개를 먼저하는 것이 먼저인가요?


그렇죠, Let me... 로 시작하는 것은 내 소개를 먼저 하겠다는 것입니다.


잠깐 퀴즈!

그렇다면, 원어민에게 이름을 물어보려면 무어라 말씀하실래요?


왜냐구요?

여러분 경찰이신가요?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이름 뭐야?, 몇 살이야?, 어디 살아? 라고 묻는 것은 경찰 외에는 반드시 삼가하셔야 할 언행이지 않을까요?


그런데 저것을 학교에서 가르칩니다.

What's your name?

How old are you?

Where do you live?

우스개소리로, 대한민국 영어 시간에는 온 국민을 예비 '경찰'로 키워가고 있습니다.


당연히 내 이름 먼저 말하면, 상대도 이름을 알려줍니다.





2. 오늘의 이야기

 로빈은 베트맨의 동의, 허락 없이 홀로 수사를 시작합니다. 문제는 베트 모빌을 몰래 타고 나왔다는 것이죠...추웠나봐요. 겨울이거든요.

수사 중, 범인인 안톤 샷을 만나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아주 짧은 대화입니다. 

처음 만났고, 수사관(?)과 범인의 첫 만남이니 얼마나 어색하겠습니까?

어색한 첫 만남을 잠깐 들어볼께요~


3. 음원 처음 듣기



4. Comprehension Quiz

① Anton은 그들(them)을 어떻게 사랑했나요? - 영어로 


② Anton은 괴물에게 무슨 일을 당하였나요?


5. 동영상 강의

 오늘은 많이 어렵진 않을 수도 있습니다. when을 사용한 문장을 연습하는 기분으로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음원 다시 듣기

 다시 들어보면서 동영상 강의가 얼마나 효과적인지 평가해보세요. 전혀 효과 없는 강의라면 오늘 당장 그만두십시오! 

전 여러분의 귀한 시간을 좀먹는 좀벌레가 되고 싶진 않습니다...

(다시비굴) 그래도 가지 마세요...


7. 강좌 후기

 처음이란 것은 신선하기도 하지만, 어색하기도 하지요. 제 첫강의가 기억납니다.


2015/06/24 - [왕좌의 게임1X01(동강)] - 왕좌의 게임 1X01-01 ; 미드로 영어 청취 - 을의 인생


보시면 웃다 쓰러지실 수도있습니다.

혹, 오늘 제 강의와 어색한 첫 만남이십니까? 어색함은 집어던지시고, 열심히 오연속(억양 십번, 결연습, 도연습) 해주시면 됩니다.


우리 모두의 영어가 자유로와지는 날까지!

한국의 돈벌이 영어 학원이 없어지는 날까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