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수)소리, 질러~! - 진짜 듣기가 무엇인지 알려주마 - Today's Listening 37

노롱뇽 2015. 12. 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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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잔소리

우리는 가짜 듣기에 너무 익숙합니다. 완전 가짜일 수 밖에 없는 것이 중고등학교에서 1년에 2차례 실시하는 - 더하는 학교도 있음 - 듣기 평가를 추억해보시면 됩니다. 그 듣기의 음원이 어떤가요? 어떤 상황에 대한 대화나 묘사를 개의치 않고, 전부 같은 속도, 같은 성량, 같은 감정으로 기계처럼 천천히 읽어줍니다. 이세상에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던가요? 이러다 보니 한국인은 완전 온실같은 곳에서 가짜 듣기만 하다가 갑자기 원어민 만나면 뒤통수 맞은 느낌이 들다가도 '속았구나'라는 생각도 못하고, 내가 '문법 공부를 안했구나'로 사고의 흐름이 흘러갑니다. - 괜찮은 세뇌를 당한거죠. 무엇이든 자신의 탓으로 돌리게 만드는...


진짜듣기(일상적 대화)는 목소리가 클때도 있고, 작을 때도 있습니다. 말을 빨리하기도, 천천히 하기도 합니다. 때론 웃으며 말하기도, 울먹이며 말하기도 합니다. 

여러분, 

우리 진짜 듣기 합시다!

특히 학교에서나 토익, 토플, 탭스 등에 등장하는 무 감정의 나레이션이나 국어책 읽는 것 같은 가짜 듣기, 시험에나 나오는 가짜듣기를 이제는 포기하고 진짜 듣기로 갑씨드아~!


2. 오늘의 이야기

오늘은 달려가며 말하기, 소리 지르며 말하기를 시전하는 분들을 만나보겠습니다. 얼핏 흘려 말할 수도, 소리 지르느라 말이 끝까지 잘 안나올수도 있으나...

오늘은 몸에 돌을 가지고 계시다가 요도로 배출하시는 분을 만나 뵙도록 합니다...

아픕니다...

정말로 아픕니다...

말할 수 없이 아픕니다...

어찌 출산의 고통과 비교할수 있겠습니까마는...

진짜 아픕니다. 

저도 딱 한 번 3초간 경험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미칠정도로 아팠고 얼얼함이 일주일은 갔습니다. 그러니 오늘 들으실때 소리지르는 이유를 간접적으로나마 이해하셔야 합합니다. 

소리지르며 뭔소릴 하는지 들어봅시다~!





동영상 속 참고 내용~!

아 그리고, 오늘 강의 중에도 '죽을래?' 가 나옵니다. 

당연히 '너', '나한테', '지금', '당장', 정도의 말은 다 알기 때문에 생략하는 것이죠...

원어민도 마찬가지 입니다. 서로 알만한 말을 구지 말 길어지게 이야기 하지는 않습니다. 

그것이 제가 해썰 강의에서 언급한 'I'를 말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3. 음원 처음 듣기



4. Comprehension Quiz

ⓐ 엄마와 아들은 지금 어디에 갑니까?


ⓑ 남자는 결석을 얼마나 뺐나요?


5. 해썰 강의



6. 음원 다시 듣기



7. 강의 후기

저도 가끔은 원어민들도 미국에서 공부했냐? 미국에서 살앗었냐? 물어봐서 기분만 좋은 한국인입니다. 외국에서 살아본일도, 공부해본 일도 없습니다. 다만 15년 정도 꾸준히 일 년에 한 번 일 주일 정도 국외로 선교여행을 떠납니다.  다합치면 대략 100일 넘는 기간은 외국에 있었네요. 신혼여행까지 합치면 일주일 정도 늘어나겠구요. 바뜨(but)미국은 근처도 못가봤지요~!

얼마전 Jayhoon님 뉴욕간다 하길래 내심 부러움이 흘러 넘쳤더랬죠...

캐나다 사시는 Bliss님은 살아있는 영어 교재들이 옆에 걸어다니고, 말도 걸어주니 역시 부러울따름이구요~!


그래서 드리는 말씀인데, 전적으로 제 강의를 신뢰하지 마시고, 저도 실수할 수 있으니까요. 이상하다 싶으면 더 많이 들어봐서 스스로 정답을 찾아내는 과정도 나만의 영어 공부에 무척 도움이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혹 공부하시다가 제가 잘못들었다거나 이건 아니다 싶으시면 댓글로도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행복한 수요일 되시구요~!

이상 투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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