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왕좌의 게임 1X01-03 ; 입덕해도 좋은 미드 - 교수형의 정석

노롱뇽 2015. 7. 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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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이야기

 지난 시간 세명의 정찰대원 중 2명이 비명횡사하고, 한 명만 살아남은채 오프닝 영상이 시작되었드랬습니다. 한가로운 윈터펠에서 세 형제의 활쏘기 연습도 볼수 있었죠. 이야기의 마지막에 로드릭이 등장하여 탈령병을 잡았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이 탈령병이 바로 한 명의 생존자입니다.  이 친구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는데, 영주 에다드 스타크는 처형을 위해 아들들을 모집합니다. 

 꼭 그래야만 하냐는 캐틀린의 반문에 원칙주의자 스타크의 편이라도 드는 듯, 로드릭이 한마디 했죠


'법은 법이죠.'


2. 잔소리

 우리 나라 사람들은 일본의 압제아래 오랜동안 살았기 때문에(일본이 심어 놓은 교육의 힘은 대단하여 아직까지도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숨기고, 눈에 보이지 않으면 대충하고, 걸리지만 않으면 된다는 습성이 생겨버렸습니다.  일본을 위해 최선을 다할 필요하가 없었으니 '눈가리고 아웅'이 많았던 거죠.  그런데 아쉽게도 그것이 우리의 국민성이 되어버렸습니다.  군대가보시면 철처히 느끼실 겁니다.  같은 작업을 매년 같은 시기에 지난 번에 대충한 것 때문에 다시 합니다. 대충 일하고간 선임을 욕하면서 본인도 대충합니다.


 영어라고 다를 것 같으십니까? 영어 교육하는 티만 내면 되니, 영어시간을 어휘와 문법으로 도배해버리고, 그 아웃풋은 갑자시 시키면 말로 자기소개 1분도 못하는 것이 불편하지만 진실입니다.  우리나라가 OECD회원국 중 최고의 영어 사교육비를 쓰면서도 꼴지의 영어 성적을 면치못하는 이유가 바로 눈에보이기만 하는 영어 교육이어서 그렇습니다. 미국 ETS(토익, 토플 주관사)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말하기 순위가 ETS가맹국 가운데(약 200여국) 121위의 말하기 순위를 차지했다는 발표도 있습니다. 이 순위가 무색할 정도로 한국의 영어 교육관련 연간 지출액은 7조원 규모 였다고 KBS가 방영한 당신이 영어를 못하는 진짜 이유에서 밝힌바 있습니다.


>>동영상을 참조하세요.<<


하지만 제 주장은 

1) 영어는 꽁짜로 익혀야 한다. 한국어도 꽁자였는데 당연하지!

2) 영어는 입으로 해야한다. 말인데 당연하지!


3. 오늘의 스토리

 

모처럼 즐거우려나 했더니, 로드릭이 다가옵니다.모처럼 즐거우려나 했더니, 로드릭이 다가옵니다.


레이져 광선을 느껴, 위를 바라보는 존스노, 캐틀린이 레이져를 쏘고 있습니다.레이져 광선을 느껴, 위를 바라보는 존스노, 캐틀린이 레이져를 쏘고 있습니다.

 

안개 자욱한 처형장에 검은 늑대들이 모였습니다.안개 자욱한 처형장에 검은 늑대들이 모였습니다.

 

처형 후, 자상한 설명을 하는 아버지 스타크처형 후, 자상한 설명을 하는 아버지 스타크
 

1. 네드 스타크를 보면 참 아버지 답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아직도 아버지 답지 않은 아니 아빠 답지도 않은 사람이라 애들고생 마구마구 과소비해서(사서고생보다 클라스가 높죠) 시키고 있습니다.  제 무식한 양육으로...

그냥 이 글 한 번 읽어 보세요.


2015/09/21 - [자압 다암/소소 일상] - 남편 10살, 아빠 7살


아무튼 확실한 교육철학(교수형이든 뭐든 직접 정석을 전수하는)이 있는 멋진 아빠를 느끼시면서 그림과 함께 대충 살펴본 오늘의 스토리를 통해 어떤 영여 표현이 나올까 생각해보시고, 


2. 존 스노를 보면 참 자상하면서도, 착한 형 같습니다. 나도 저런 형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늘 핍박(?)받으면서도, 속 깊은 존스노 참 멋있습니다.

그럼 오늘의 내용을 한 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4. 음원 처음 듣기


들어 보신 내용을 머리 속으로 한 번 복기 하시면서 걱정은 날려 버리시고, 충분히 연습하면 누구나 다 되는 것이니 동영상 강의로 영어 듣기의 맥을 잡아보시기 바랍니다.


5. 동영상 강의


6. 대본

 처음 듣기와 동영상 강의로 어느 정도 감을 잡으셨다고, 이 자리를 벗어나시면, 바뀌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오연속 쿵푸'만이 여러분의 영어 신세계를 열어줍니다. 


01 Tell Bran he's coming, too.

02 Ned, ten is too young to see such things.

03 He won't be a boy forever.

04. And winter is coming. 

05. Good lad, go run back and get the rest.

06. White walkers, I saw the white walkers. 

07. White walkers, the white walkers, I saw them.

08. I know I broke my oath.

09. And I know I'm a deserter.

10. I should have gone back to the Wall and warned them, but ...

11. I saw what I saw. I saw the white walkers.

12. People need to know.

13. If you can get word to my family, tell them I'm no coward.

14. Tell them I'm sorry.

15. Forgive me, lord.

16. In the name of Robert of the House Baratheon, 

 the first of his name King of the Andals and the First Men,

 Lord of the Seven Kingdoms and protector of the realm,

17. I, Eddard of the House Stark, Lord of Winterfell and Warden of the North, sentence you to die.  


18. don't look away.  Father will know if you do.

     You did well.(강의시 누락)

19. You understand why I did it?

20. Jon said he was a deserter.

21. Do you understand why i had to kill him?


귀에 못이 박히도록 말씀드립니다.  1) 충분히 읽고(억양), 잘 연결되면서(연결), 빠르게(속도) 읽으실 수 있게 되면 음원을 다시 들어보시면서 어떤 문장에 연습이 더 필요할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7. 음원 다시 듣기


8. 강좌 후기

  '영어에 관한한 대한민국엔 이상한 장사하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제가 보유하고 있는 인강 중에 '이상한 장사'를 하시는 분이 자신이 진리라며 하신 말씀입니다. 대한 민국에 수능 영어의 1타 강사 중에 한 분이십니다. 저는 감이 이런 분들이 사라져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분들이 자신의 영역을 확대하고, 영어의 기존 세력 들과 하나되어 영어 기득권이 될수록 한국영어는 바뀔수 없습니다.  

계속 시험영어, 문법영어로 대한 민국은 언어로서의 영어가 점점 설자리를 잃게 되죠.  제발 영어는 입과 귀로 해주세요.  여러분 한국말 배울때, 여러분들의 어머님께서 단어와 문법 가르치셨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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