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4

국민 MC 송해 별세와 인생사, 이루지 못한 꿈

방송인 송해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96세로 별세하셨습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장례는 대한민국 방송 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집니다. 최장수 국민 MC, 송해 선생님 생애를 잠시 살펴봅니다. 최장수 MC, 국민 MC 송해 올해 초 송해 선생님은 95세 나이로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여 최고령 TV 음악 탤런트 쇼 진행자로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는 대한민국 방송 역사 산증인이라 할 수 있는데요. 젊은 세대에게도 원조 국민 MC로 불릴 정도로 영향력이 큰 분이시며 방송국 관계자 모두가 '선생님'이라는 호칭으로 부르는 시대의 어른이셨습니다. 가수로 공연을 하기도하고, 코미디언으로, 여러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했었습니다. 1980년대 중반 후부터 코미디언 활동은 하지 ..

카테고리 없음 2022.06.09

교육 일기 예보 - 가족의 해체, 당신의 가족은 안녕하십니까?

뜬금 없이 무거운 교육 이야기와 또, 가족의 해체는 무슨 말인가? 무슨 이야기를 할려고 저런 무거운 주제를 꺼내는가?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여전히 교육이야기 입니다. 혹시 주변에 학원에 보내는 자녀를 둔 부모님들을 아십니까? 아니면 학원을 다니는 학생이십니까? 아니면 자녀가 학원 다니는 부모님 이십니까? '입시'라는 말이 벌써 대한민국을 휩쓸고 다닌것은 꽤 된 것같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학교와 교육현장을 휩쓴 것은 더 심각하게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그 심각함이 도를 넘어 도무지 복구될 생각을 못하고 있습니다. 항법장치가 망가진 배와 같이 대한 민국의 교육은 제자리를 계속 맴도는 듯합니다. 정권이 바뀔때마다 '저쪽이다!' 라고 외치며 방향타를 틀지만 노를 젓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아니면..

교육생각 2017.07.24

가족이 있음으로...

하루 하루 나이먹어 가며, 부모님들이나 어른들의 말씀이 살며시 되살아날 때가 있다. '자식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는 말...'자식들을 보면 안 먹어도 배부르다'는 말... 거짓말인줄 알았다.30년이 훌쩍 지나서야 참말인줄로 깨닫다니.. 이렇게 바보 같은 내게가족이 되어준 귀여운 녀석들...그리고 이녀석들, 날 아빠 만들어준 이 녀석들의 웃음 소리를 듣노라면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진다...사랑한다...지금 처럼 구김없이 자라길 늘 기도할께... 2015/09/21 - [자압 다암/소소 일상] - 남편 10살, 아빠 7살 비록 철없는 아빠지만... 이렇게 모든 것이 놀이였던 때가 있었는데, 이젠 모든 것을 일로 느끼는 나를 보며, 우리 아가들을 닮아가 보자고 다짐해 본다스스로 화이팅~!

소소일상 2015.09.23

남편 10살, 아빠 7살

벌써 결혼한지 10년이 되었다고 말하면 사람들은 놀랜다. 벌써 10년 되었냐고, 그런데 나이가 10살이라면 누구나 생각한다. '애'네... 그래, 난 10살짜리 남편이다. 남편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 것인지도 모르고, 결혼했고, 이제 남편된지 10살 밖에 안되었다. 그래서 여전히 집사람 속썩이고, 소통을 잘 못하는 편이다. 이제 곧 사춘기도 올텐데, 걱정이 태산이다. 난 이렇게 계속 미운 10살로 지내다. 남편 15살쯤에 중2병 걸려 아내와 전면전에 돌입하는 것은 아닌지... 마음으론 정말 잘하고 싶은데, 조금이라도 피곤하면 꽥소리부터 난다...(조상탓... 우리아부지가 소리 잘지르신다... 좋은거 배웠다(비꼬는 말투)... 그냥 부전자전이라고 하자...) 시간은 흘러, 남편으로 4살이 되었을때, 두 ..

소소일상 2015.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