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4

(월)떼쓰면 절대로 못 이기는 부모들! - Today's Listening 41

1. 잔소리 유아 대상 광고가 홍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조르기 시작하고, 떼쓰기 시작하면 부모들이 어쩔수 없어 한다는 것을 회사들이 눈치채고, 이제는 유아들의 감성을 자극해 부모들의 지갑을 열게 만드는 것이죠. 우리나라에서도 오래전에 시작되었지만, 만화영화캐릭터가 장난감으로 영화로 만들어 지는 것은 이제 너무나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사랑이란 이름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이죠. 저도 제 아이들이 떼쓰면... ...물리칩니다... 그래서 애들이 저 싫어해요... 장난감 사달라면, 책사주고... TV보게 해달라면, 들어가서 책읽으라 합니다... 이러다 책을 제일 싫어하면 어쩔까 싶다가도 책들고 다니면서 재미있어 할땐, 너무 좋습니다. 참, 제가 TV에 대해 더 연재 할 예정이지만 심심하시면 좋은 ..

영어공부 2015.12.14

하늘 같은 든든함, 아버지, 아빠, 사랑해요!

유튜브에서 동영상 검색을 하다 우연히 마주친 영상, 일단 보고 시작하자! 비록 광고이지만, 보는 내내 눈시울을 붉히며, 한 분을 생각하며 보게 되었다. 이전엔 그렇게 이해할 수 없는 분이었는데, 내가 아버지 자리에 서니,이제는 다 이해된다.이제는 다 이해된다...이제는 다... 이해된다...이제는... 다... 이해된다... 그런데 정말로 이해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렇게 멋있고, 우러르던 아버지의 초라한 어께, 일병이 되어서 첫 면회를 왔다 돌아가시던 아버지의 좁은 어께를 보고, 화장실로 뛰어들어가 너무 많이 울었던 기억이난다. 뇌수술할때, 자식 '사망 동의서'에 어떻게 서명하냐며, '수술 동의서'앞에 주저하며 떠나셨다가, 회복실에서 울며 재회했던 아버지... 늙으셨어도, 이빨빠진 호랑이 같으셔도, ..

소소일상 2015.11.19

이태원 살인사건 첫 공판 - 화장실 안의 진실 게임

진실의 종아 울려라~! 18년전 화장실의 비밀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과연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 오늘 처음 열린 이태원 살인사건의 첫 공판은 서로의 엇갈린 주장만 되풀이하는 지리한 공방만 반복되었다. 너 ; 어떤 사건인가?나 ; 1997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패스트푸드점 화장실에서 대학생 조중필씨가 흉기에 찔린채 발견되면서부터 시작된다. 당시 수사당국은 패터슨을 범인으로 지목했으나, 사건 현장에 리가 함게 있었던 사실이 들어나며 수사의 흐름이 바뀌게 된다. 검찰은 조씨의 시신 부검결과 등을 근거로 리를 살인, 패터슨을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겼으나 대법원은 리의 단독범행으로 보기 어렵다며무죄 취지의 판결을 내렸고, 검찰은 재수사 끝에 패터슨을 기소했다. 그러나 이 마저도..

사회문화 2015.11.05

거울

그렇게 어른이 되고 싶어 거울을 보며연필로 얼굴에 주름을 그렸던 그때의 모습 속에는 지금의 내 아들 같은 내가 서있었다. 아직도 내 맘은 내 아들 처럼 어린 아이 같은데아직도 어리광부리고 싶은 마음인데,아직도 아빠, 하며 매달리고 싶은 마음인데... 어느덧 요즘 거울 속엔 내 아버지가 보인다.어린시절 너무나 멋있고, 든든했던 아버지... ...와는 달리, 마르고, 초라하고주름만 자꾸 늘어가는... 문득, 내 아들에게 난 어떻게 보일까가 궁금하다. 우리 아버지 만큼 멋있을까?내 영웅, 내 슈퍼맨, 내 사랑하는 아빠, 아빠, ... 엄하신 아버지너무 무서워, 사랑한단 말도 잘 못해드렸고, 지금도 잘 못하는데... 늙으신 아버지의 모습을 천천히 뒤 따라가는 거울 속에 나를보며, 할아버지 보다야 못하겠지만, 그..

소소일상 2015.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