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4

교육 일기 예보 - 왜? 도대체 왜, 공부가 재미 없을까?

최종 수정일 ; 2017.7.25 자신의 의사가 반영될 수 없는 사회나 모임에서는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이 당연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학습 현장에서도 학생들의 의사나 의지가 반영되지 않는 꽉 막힌 공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의사를 표명할 수 없다는 말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없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자신의 생각이 반영되지 못하고, 생각을 제한당한다면 사람들은 그것이 무엇이던 간에 흥미, 재미를 잃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현상은 암기 위주의 일방적 교육에서 흔하게 발견됩니다. 아쉽게도 암기 위주의 일방적인 교육은 대한민국에서 흔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수포자를 아십니까? (클릭해서 보기) 학생들의 질문은 기껏해야 교사가 정해준 범주 안에서만 이루어지고, 그 범주 안에서도 교사의 심기를..

교육생각 2017.07.24

모르면 안되는 영어 공부 꿀팁, 이것도 안 하고 영어 공부를 한다고?

대부분의 학습자들은 아무 생각 없이 [선생]이 시키는대로만 학습을 하게 됩니다. 이것은 초등학교(학원) 부터 성인회화 학원까지 계속 반복됩니다. 그러다보니 학습자들은 정말로 아무 생각을 못하고, 수많은 학습 내용과 과제 등에 떠밀려 컨베이어벨트 위의 물건 마냥 그냥 자동 이동되고 있죠. 당신은 어떻습니까? [선생]의 강요에 아무 생각 없이 밀려가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내 정확한 목표를 정하고 그리로 늘 점검하며 스스로 가는 사람입니까? 1. 영어 학습의 목표들 제가 영어를 가르칠때 딱 3가지 목표를 적용하여 지도하곤 합니다. 첫째 영어를 원어민의 소리로 유창하게 읽을 수 있다 둘재 영어를 읽으며 바로 이해할 수 있다 셋째 이해한 영어를 내 표현으로 바꾸어 말할 수 있다 개인적으론 누굴 지도하느냐에 따라 ..

영어공부 2016.05.18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를 넘어서 - 우민화 탈피

한 나라의 역사관은 강자에 의해 결정된다고 한다. 지금 대한민국의 역사관은 친일이 강한가 친북이 강한가로 판가름 될 것이라 생각된다. 누가 이기든, 한 번은 625가 북침이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고, 한 번은 일제시대가 축복이라는 망언을 일삼는 대학 교수가 나오기도 했는다는 점에서, 어느 쪽이 이기더라도 그 반발은 만만치 않을 것이 눈에 선하다. 이러한 국면을 향해 어거지라도 긍정적인 면을 찾는다면, 한국 사회가 예전에 비해 다양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게 됐다는 것, 표현의 자유가 한층 강화되었다는 것, 이것 만으로도 다행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약 30년 전만해도, 남들과 다른 소릴 하는 것에 대한 댓가가 어땠다는 것 쯤은 나이가 있는 분들은 다들 아실게다. 그랬던 대한민국이 민중의 피로 정말로 ..

교육생각 2015.10.11

교육 일기 예보 - 인간판 동물의 왕국을 보며...

최후 수정일 ; 2017.7.22(토) 오늘의 교육 날씨는 여전히 [흐림]입니다.  2016학년도 대입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수 많은 고3 아이들이 감정을 사치로 생각하고 기계처럼 엄청난 책들을 쌓아 놓고, '암기'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 속 우리나라의 교육 날씨가 더 어둡게 느껴집니다. 지성을 쌓기 위해 그렇게 열심히 공부한 아이들,  그러나 대한 민국의 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점차 '동물화' 되어 자신보다 약해 보이는 상대는 어른, 아이, 이성, 동성할 것 없이 무조건 짓밟으려는 약육 강식, 동물의 왕국을 실사판으로 재현하고 있습니다.철저한 약육강식의 세계, 마치 각본도, 연출도 없이 만들어낸 인간판 동물의 왕국 몇 편이 최근 계속 이슈화 되고 있습니다.    ..

교육생각 2015.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