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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잉

다시쓰는, 40대 처절한 버킷리스트 들여다보기^^

부제 : 한 영어 선생의 소원 : 버킷리스트

 

안녕하세요, 좋은영어습관입니다. 15년차 영어 강사이며, 유튜브와 블로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많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죠?

힘들수록 꿈과 희망은 우리에게 버틸 힘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버킷 리스트는 중요하고 우리에게 힘이될 때가 있습니다.

딱히 적어 놓은 것은 없더라도 우리 모두는 마음 속에 버킷리스트가 있습는데, 저도 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많았던 10대 20대를 지나 벌써 40대가 되었네요.

40대가 되었다고 버킷리스트가 없으면 안 되겠죠!

우리 모두 힘을 내어 내일도 쨍하고 해는 뜰꺼니 할수 있는 힘을 다해 오늘도 이겨보자구요!

버킷리스트를 가슴에 품고 말이죠^^

아자아자 화이팅!

 

이 많은 버킷들 속에 이루어진 내 꿈들로 가득하길!(David Waschbüsch 님의 사진, 출처: Pexels)

 

버킷리스트의 의미

비교적 최근에 사용되기 시작한 말 중에 버킷리스트라는 말이 있습니다. 죽기 전에 반드시 하고 싶은 것을 목록화 해 놓은 것을 버킷리스트라고 하는데, 왜 버킷리스트일까요? 버킷(bucket)은 양동이고, 리스트(list)는 목록인데, 죽기 전과는 또 무슨 상관이 있는 걸까요?

 

이 말의 어원은 양동이를 발로 차다(to kick the bucket)에서 왔답니다. 조금 소름끼칠수도 있지만, 어원을 이해하기 위해, 머리 속에서 영화 한 장면을 찍어 볼까요?

 

어떤 사람이 깊은 한 숨과 함께 천장에 매달린 밧줄 고리에 자기 얼굴을 들이 밉니다. 밧줄에 목을 잘 고정하고, 눈을 질끈, 입술을 꼭 다물고

 

딛고 서있던,

양동이를 발로 찹니다...

 

자, 양동이를 차세요! Kick the Bucket!

 

이 장면이 바로 양동이를 발로 차다(to kick the bucket)입니다. 의미는 죽다(to die)

 

그래서 양동이(bucket)에 은유적으로 죽음의 의미가 담긴 것이고, 양동이를 발로 차기 전에 이루었으면 하는 내용들을 목록(list)화 한 것을 버킷리스트(bucket list)라고 하게 된 것이죠.

 

많은 분들이 종이 위에 쓰면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여러분의 버킷리스트에 무엇이 적혀 있을지 궁금합니다.

혹, 버킷리스트 쓴지 하도 오래 되어 어디 있는 줄도 모르신다면, 다시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며, 가슴이 두근거리는 경험을 하셨으면 좋겠고, 버킷리스트를 하나하나 이루어가면서 행복을 느끼셨으면 좋겠네요, 바로 오늘 부터요!

제 버킷리스트도 살짝만 공개하겠습니다!

 

내 버킷리스트(bucket list)

영화와 현실은 같을 수 없지만, 버킷리스트(bucket list)에는 불치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사는 두 노인(잭 니콜슨, 모건 프리먼)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두 노인과 우리가 같은 점이 있다면, 우리도 언제인지 특정되지 않은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는 점이죠. 

 

언제 죽을지 모르지만, 필연코 죽는 우리, 해보고 싶은 것은 다 해보고 원없이 죽어야 하지 않을까요?

 

다행히 제 버킷리스트에도 이루어진게 있네요.

그것은 바로 유튜버 되기, 최근에는 제 얼굴까지 공개하며 찍고 있습니다. 유튜브를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으론 거의 미친짓에 가까운 얼굴공개를 해버렸네요. 

 

내 버킷리스트

 

 

가족과 많은 시간 보내기(to become a family man)
학원 그만두기(to quit 학원)
블로거 유튜버 되기(to become a full time blogger and youtuber)
대한민국 영어 교과서 쓰기(to write an English Textbook for All Korean English Learners)

아직 이루지 못한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는 대한 민국 영어교과서 쓰기입니다.

저는 15년 넘게 영어를 가르치는 것을 업으로 삼고 있고, 그간 수많은 사람들을 선생과 제자, 동료 교사로 만나면서 참 대한민국 영어 '답이 없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습니다. 누군가 답을 내주겠지, 누군가 해결을 해주겠지 기다려도 뾰족한 수가 보이질 않아, 차라리 직접 영어 교과서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과정에 블로그 글과 유튜브 동영상들로 교과서에 들어갈 내용들, 혹은 학습 프로세스들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두 번째 이루지 못한 버킷리스트는, 현 직장인 학원 그만 두기 입니다.

책을 쓰거나, 전업 블로거, 유튜브로 살아가려면 학원이라는 곳이 참 방해가 됩니다. 하루 종일 시간을 들여야 하는 직업이거든요. 

1) 그래서 학원을 그만 두고 싶기도 하고,

2) 학원에서 가르치는 영어에 관한 모든 것이 '거짓말'인 것 같아 

학원을 그만 두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꿈의 크기에 비해 결과물이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잡히지 않는 단계라 답답하지만, 부디 이 땅에 영어 공부로 고생하신 그리고 고생하고 계신 분들에게 작게 나마 도움이 되는 블로그가 되고 싶습니다. 이 일이 커지고 커져 대한민국 영어 교과서를 쓰게 된다면 금상 첨화겠죠?

학교만 졸업해도 영어가 되는 교과서와 학습 과정, 제 평생 숙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