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
저자 ; 남시언
저자의 블로그 ; http://underclub.tistory.com
출판사 ; 마음세상
구매사유 ; 블로그 잘해보고 싶어서.
한마디로 ; 블로그는 당신의 버킷리스트의 최대 조력자이며 인생역전의 가이드이다!
구매 권유도 ; 3점(5점만점)
저자가 바라보는 자신의 인생은 '기적'으로 가득합니다. 블로그 운영이 가져온 인생역전의 드라마와 같은 이야기가 '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에는 실려 있습니다. 실질적이고 디테일한 블로그 운영 스킬등을 기대하고 구매하였기 때문에 만족감은 약 60%정도 됩니다. 뭐 개인적인 의견이니 보시는 분에 따라 저부분은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소제목 처럼 '깨알 같이 알려주는블로그의 진리'라기 보다는 블로그를 할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블로그를 하도록 동기부여해주는 블로그 안내서라고 저는 정의하고 싶습니다.
혹, 아직 블로그의 가능성을 체험하지 못한 분들과 블로그 운영을 시작하기에 앞서 고민하고 있으신 분이라면 읽어보셔도 좋을 책입니다. 이미 블로그로 많은 일들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약간의 실망을 할수도 있으니 신중한 선택을 부탁드립니다.
이 책은 크게 다섯 개의 part로 세분화 되어 있으며 각각,
part 1 ; 세상이 당신을 찾게 만드는 단 한 가지
part 2 ; 블로그가 스펙을 이긴다
part 3 ; 가능성이 있는 블로그를 만드는 방법
part 4 ; 효과적인 블로깅을 위한 빠르고 쉬운 길
part 5 ; 블로그를 시작하면 삶이 바뀐다.
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또한 각 파트에는 작은 소제목으로 10여개 정도의 에피소드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떤 인생을 꿈꾸시나요? 혹 현재의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매너리즘에 빠져 있지는 않나요? 그렇다면 이 책이 여러분을 신세계로 안내하는 안내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스펙이 부족했던 저자가 블로그를 통해 강연, 저서, 취업 등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었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고, 이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도 블로그의 가능성과 파워를 함게 경험해보길 원하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실제로 2015년 현재, 대한민국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실제적 능력보다는 자격증과 영어 점수에만 매달려 있는 모습에 일침을 가하는 내용도 있는데 그렇게 실제 능력과 상관 없는 자격증과 성적표에 목숨을 거느니, 블로그에 스스로의 실력을 검증할 포트폴리오를 쌓아가라는 조언도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확실이 인생역전은 껍데기가 아닌 알맹이로만 가능합니다.
저는 이책을 보면서 블로그를 통해 개인 학습이 가능한 점을 배웠고, 그로인해 학생들이 블로그에 자신의 학습일지를 적고, 교류한다면 후에 복습과 예습, 그리고 학습 정보들이 공유되어 학습 블로그의 연합으로 대한 민국 교육의 혁신도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작은 소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장점 ; 블로그를 그저 블로그 자체로만 보았는데 인생역전의 밑거름이라든지, 스스로의 학습의 내용들을 차근히 쌓아나가면서 단순한 인생을 확장가능한 참신한 인생으로 바꿔주는 도구가 바로 블로그가 될 수 있음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 버킷리스를 꽉꽉채워놓은 저의 소망들의 대부분이 블로그와 연계하여 성취가 가능함을 발견하고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또한 학원 강사로 10년 넘게 있었지만, 자신의 이름으로 아니 출판은 하지 않았어도 제가가진 고유한 수업 자료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지금 것 강의하고 버리고를 반복하던 것을 이제는 블로그에 차근히 쌓아나갈 결심도 하게 되었습니다.
단점 ; 제목과 섹션은 바뀌었는데 반복되는 내용이 너무 많았고, 어휘 선택이 알맞지 않은 것, 문맥이 끊기는 것 - 마치 내 블로그를 읽는 느낌 - 이 너무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마치 블로그의 글을 수정 없이 그냥 그대로 옮긴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이건 편집과 출판 담당자의 실수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네요.
두 번째로, 요즘 모든 블로그에서 제공하는 제목은 이렇게, 내용은 이렇게, SEO는 이렇게 등의 쪽집게 과외를 바란다면 이 책은 비추입니다. 약간의 개념 설명식의 내용 설명으로 실질적인 스킬은 기록되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주제를 설명하는 블로그를 검색을 통해 공부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구요.
총평 ; 이 책은 2013년에 출판 된 책으로 당시로서는 최고의 내용과 아이템이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듭니다. 그러나 2년이나 지난 현재에 접했을 때는 진부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지나친 반복으로 읽었던 곳 아닌가? 라는 생각을 계속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책이 의도하는 바 '블로그를 하자'라는 선전에는 지극히 순수히 동의할 수밖에 없는 예시들이 들어있습니다. 그것도 저자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블로그에 대한 열정과 블로그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시내를 건너려는 고양이 처럼 망설이는 미래의 블로거들에게는 좋은 동기부여와 안내서가 될 수있다는 생각이다.
또한 이 책의 제목과 저자에게 일어난 기적같은 일이 내 삶에도 일어나길 꿈꾸고 있다.
역시 책의 구매는 신중하게 판단후에 진행하시고, 되도록 서점에서 15분이상 읽어보신 후에 구매하시되 절대 서평만 보고 섣불리 구매하지 마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