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선을 통해 가장 많이 듣게 됐던 세대 명칭은 MZ세였습니다. MZ세대는 무슨 뜻인지 정확하게 아시나요? 왜 그렇게 대선 후보가 엠지세대를 신경 쓰며 표를 얻으려 애썼을까요? 자주 듣기는 하지만 잘 모르는 단어 MZ세대 뜻 지금 알려드립니다.
MZ세대 뜻
1980~1994에 출생한 세대를 밀리네얼(Millennial)세대 또는 Y세대 + 1995~2000초에 출생한 세대를 Z세대
위 두 세대 M세대와 Z세대를 합쳐 MZ세대라고 합니다.(MZ = M세대 + Z세대)
흔히 2030이라고 부르는 이 세대는 세대 범위가 지금까지 이름 붙인 세대 가운데 제일 범위가 넓습니다. 컴퓨터와 인터넷, SNS, 스마트폰을 다른 어떤 세대보다 능숙하게 사용합니다. 그래서 이번 대선에서도 여론을 쥐고 흔든 건 MZ였습니다. 나아가 이번 대선과 각종 방송, 패션 및 트렌드를 주도하는 세력으로 자리 잡습니다. MZ세대는 부모보다 유튜브와 검색엔진에서 배우고, 사교 및 친교도 직접 만나기보다 인터넷을 통해 친구를 만나는 세대입니다. SNS를 모르는 사람을 찾는 게 더 빠를 정도로 앰지세대는 TV와 라디오를 구세대 유물로 만들어 버리는 중입니다.
MZ세대 뜻을 알아보았으니 앰지세대와 연관된 몇 가지 신조어를 알아보죠. MZ세대와 함께 다니는 단어는 미닝아웃, 공유경제, 돈쭐, 플랙스 등입니다. 새롭게 탄생한 단어 뜻도 함께 알아볼게요.
MZ세대와 어울리는 신조어
미닝아웃 뜻
미닝아웃 뜻은 세상을 이롭게 하는 제품 구매, 가치 있는 소비를 말합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생활에서 개인 신념과 가치를 드러내는 ‘미닝 아웃(Meaning Out)’이 확산 중입니다. ‘신념’을 뜻하는 미닝(Meaning)과 ‘벽장에서 나오다’는 뜻을 가진 커밍아웃(Comingout)을 합친 신조어입니다. 구매를 통해 기부와 같은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구매행동을 말합니다. 돈쭐이나, 쿠팡 불매운동, 환경호보 캠페인 하는 기업 제품을 사는 행동 모두가 미닝아웃에 해당합니다.
공유경제 뜻
공유경제는 MZ세대가 소비 트렌드의 중심이 된 후, 많이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3저 시대(저성장 저물가 저임금)가 되고 소유하기보다 공유하는 걸 선호하게 된 건데, 쏘카, 공유 전동 킥보드, 당근 마켓 등이 엄청난 성장을 거듭하는 데는 우리 엠제트 세대가 한몫합니다. 사실 저도 당근 애용잡니다^^
플랙스 + 가성비
재력이나 귀중품을 과시하는 행위를 뜻하는 MZ세대 신조어입니다. 바로 위에도 말했듯 3저 시대여서 소득이 작은 편인데, 그러다 보니 공유경제와 더불어 가성비를 추구하는 세대가 엠지세대입니다. 이렇게 가격 대비 성능비를 늘 따지며 아껴왔던 돈을 가끔 한 번씩 씨게 쓰는데 소비 후, 자랑하는 행동을 플렉스라 합니다. 명품, 호캉스, 캠핑 등으로 삶을 플랙스 하는 걸 SNS에서 쉽게 봅니다.
돈쭐
돈으로 혼쭐 내는 행동을 돈쭐 낸다고 합니다. SNS를 통해 알려진 선행 업주나 업체를 대상으로 열심히 구매하는 단체행동(?)을 즉, 돈으로 혼내는 행동을 뜻하는데, 돈쭐도 미닝아웃입니다. 선행을 베푼 치킨집이 SNS에 글을 올리고, 우리 MZ세대는 치킨을 주문하기 시작합니다. 주문이 쌓이고 쌓여 치킨집 대표님은 돈쭐이 나고, 행복 시작, 불행 끝인 거죠.
지금까지 MZ세대 뜻과 특징과 관련된 신조어를 알아보았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엠지 세대를 설명하며 가장 많이 나온 단어는 SNS 아닐까 합니다. 엠제트세대는 SNS와 세트메뉴라고 보셔도 됩니다. 디지털 원어민의 특징인 거죠. FLEX, 공유경제, 돈쭐, 미닝아웃, 가성비 이제 이런 단어를 들으면 '아, MZ세대 구나' 떠올리며 배려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