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몬스타 엑스가 미주 투어를 진행하던 중 경호하던 요원 한분의 비보를 전했습니다. 원인에 온갖 추측이 난무하지만, 고인과 유족을 위해 고인 신상정보와 추측 자제를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몬스타엑스 미주 투어
몬스타엑스는 5월 21일부터 6월 11일까지 미주 투어 [2022 MONSTA X NO LiMit US TOUR Presented by Lexus]를 진행 중이었습니다. 뉴욕 공연을 시작으로 페어팩스, 피닉스, LA, 디트로이트, 시카고, 선라이즈, 델루스, 포트워스까지 9개 도시에서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2019 월드 투어 이후 3넌 만에 열리는 몬스타 엑스 미국 투어입니다. 지난해 발표한 미국 앨범 '더 드리밍'(The Dreaming)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2주 연속 진입하는 결과를 내, 이번 공연도 기대가 굉장히 컸는데요. 특히 이번 투어에서 몬스타엑스는 데뷔 후 첫 아레나 공연장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공연에서 MONSTA X는 `갬블러(GAMBLER)', `드라마라마(DRAMARAMA)', `러쉬 아워(Rush Hour)'를 오프닝으로 공연을 시작하고, 팬과 인사를 나눈 뒤, `저스트 러브(Just Love)', `버닝 업(Burning Up)' 무대로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다시, `원데이(One Day)', `플레이 잇 쿨(Play It Cool)', `유 프라블럼(You problem)' 영어 버전 노래와 멤버 개인 무대도 펼쳐, 몬베베(팬덤명)의 무한한 애정과 함성을 다시 한 번 느껴서 좋았다”며 “이번 미주 투어 아레나 입성도 몬베베 덕분에 함께 성장해서 감사하다” 소감을 전했습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전문)
공연은 화려하게 끝났지만, 현지 펜을 만나는 과정 중 경호원의 비보를 접해 맴버, 소속사, 경호 업체 모두 멘붕이 온 상태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입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며 경호원 비보에 참담한 심정을 밝혔습니다. 잘 정리하고 최대한 예우를 갖춰 모든 장례 절차를 마무리할 거라 약속했습니다.
남겨진 유족을 위해 이번 일 추측을 자제해달라 부탁은 하였지만, 대부분 경호업체가 동일한 학교나 소속 선후배로 이루어지는 점, 운동하는 분 군기가 심하다는 점을 생각할 때 고인이 지병이 있었던 경우를 제외하고 대강 추측은 됩니다. 아무튼 모든 일이 잘 마무리되고 아무도 피해 입는 일이 없었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