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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이 사용 대한민국이 어려질까?

노롱뇽 2022. 12. 2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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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이 계산법이 총 3개라고 한다. 만나이, 연나이, 한국나이. 한국나이는 그래도 역사와 전통이 있는 나이 계산법인데 역사속으로 완전히 사라질까 걱정이다. 마치 예전에 영어를 공용어로 하겠다하여 한국어와 한글이 사라지는게 아닌지 했던 난리가 기억난다.

 

만나이 어떻게 계산하나?

만나이 계산은 간단하게 생일 전에는 두 살을 빼고, 생일 후에는 한 살을 빼면 된다. 그래도 정확한 나이를 알고 싶으시다면 만나이 계산기를 활용하시면 된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고, 태어난 연월일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만나이를 계산해준다.

 

만나이 계산기

 

아마 첫 해인 2023년엔 여러가지 혼란이 있을 수도 있지만, 정착이 되면 오히려 편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지만, 한국식 나이는 지금 다른 나이 계산법이 계속 같이 존재했던 것처럼 계속 존재했으면 좋겠다는 개인의 바람이 있다. 

 

한국식 생명 존중

가끔 외국인들과 소통할 때, '너희들은 왜 태어나자 마자 한 살이냐?'라는 질문에 '우리는 태아도 생명으로 본다.'라고 대답을 하곤 했는데, 난 이런 한국식 생명 존중이 참 맘에 든다. 어머니의 몸에 정착하는 순간부터 어머니의 피가 아이에게 흘러들어가는 순간부터 생명으로 여기는 거 말이다. 실제로 아이는 탯속에서 듣기도 하고, 심장도 뛰고, 발길질도 하고, 살아있는 존재인데, 그렇게 생각 않는 서구 유럽의 만나이가 맘에 들리 없지... 

 

만약 한국식 나이 계산이 완전히 사라지면 낙태 등 태아의 생명권 보장이 어려워지는 일이 더 쉽게 진행될지도 모른다. 오직 엄마의 의사만으로 생명이 죽고 사는 것은 좀 거시기 하단 생각인데, 사실 원치 않는 임신도 있으니 강하게 주장하긴 어렵기도 하다. 그래도 한국식 생명 존중 그대로 유지되길 바랍니다!

 

만약 다른 의견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달아주셨으면 합니다.

 

나이 혼란 사라지면

각종 분쟁과 혼란, 특히 법적인 문제를 일으켰던 3가지 나이 계산법의 혼재가 깔끔한 기준을 바탕으로 해결되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국제적으로도 같은 해에 태어났음에도 서로 나이가 달라졌던 국제 관계도 잘 해결될 거라 생각하고. 어쨌든 나이에 민감한 한국사람들의 나이 분쟁 확실한 마무리가 될 걸 예상할 수 있다. 그리고, 2023년 사라질 말(?)을 예상해보면

 

'야, 민증 까봐!' 

 

요말은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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