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일상

갑질하는 의사 피하는 방법, 갑질 안 당하는 방법 3가지

노롱뇽 2017. 8. 22. 17:17
반응형

     회사에서도 당하고, 고객에게도 당하고, 드러낸 갑질부터, 드러나지 않는 갑질까지 우리는 갑질 가득한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어디 갑질 안 당하는 방법 없을까요? 

 

현실적인 방법 1 : 무시, 무대응 

     갑질을 일삼는 의사를 무시하거나 무대응 하는 겁니다. 다른 말로는 정신승리! 그런데 정신승리를 목표로 하지만 눈앞에 나타날 때마다 마음이 상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니 대부분의 경우 무시하기는 웬만한 강심장이 아니라면 쓰지 않길를 권합니다. 예전 제가 수술 후 침상에 누워있을 때 주로 쓰던 방법인데, 저도 무시하니 저쪽도 무시하고, 그냥 하던 대로 하더라고요. 치료받는 중인데 싸울 수 도 없어 그냥 참았습니다.

 

현실적인 방법 2 : 병원바꾸기, 의사 바꾸기

     어머니가 아프실 때였습니다. 너무 무관심한 의사, 건의를 해도 무시하는 갑질을 당했죠. 어쩌면 가장 현실적일 수 있는 방법, 그냥 병원을 바꿔버렸습니다. 의료 서비스가 조금 나빠지긴 했지만, 마음이 편해지고, 원수 같은 얼굴 안 봐도 되지 너무 좋았습니다. 어머니도 조금 더 안정되신 것은 물론이고요.

 

현실적인 방법 3 : 일기토

     한 번도 해본 적은 없지만, 말려본 적은 있습니다. 때로 의사가 꼬리 내리고, 강력한 건의에 수긍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어차피 병원이나 의사를 바꿀게 아니라면 좋은 게 좋은 거지 할 수도 있지만, 의사가 고객을 너무 만만하게 봐서 그럴 수도 있으니 매운맛 한 번 보여주는 것도 좋습니다. 어쩌면 가장 좋은 방법은 3번 후 2번을 시전 하는 멀티 대응이 가장 사이다 같을 수도 있습니다. 

 

 

     병원은 아파서, 의술이 있는 전문가에게 의지하러, 도움을 구하려 가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들 능력도 있고, 기술도 있는 것 알지만, 갑질은 좀 자제해주시면 어떨까요? 갑질 의사가 나를 진료한다면 절대 사절하고 싶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