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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장지연 부부 파경, 벌써 이혼절차 진행

노롱뇽 2022. 6. 1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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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김건모,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장지연 부부가 두 해 만에 이혼 절차를 밟는다는 파경설이 점차 사실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최근 관계가 소원해지며 각자 길을 가기로 합의한다 알려졌습니다.

결혼생활

    김건모는 별밤에서 조금씩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다 1992년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발표하며 정식 가수로 데뷔, '핑계', '잘못된 만남' 등 발표하는 앨범마다 뛰어난 가창력과 곡해석으로 초대형 대박을 터트리며 90년대 가요계를 풍미한 히트 가수였습니다. 하지만 미우새에서도 보여줬듯이 성의 없는 말투와 태도, 알코올, 담배 관련 이슈로 말썽쟁이 이미지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한동안 활동이 없던 김건모는 SBS예능 미우새를 통해 다시 방송활동을 활발하게 하는가 싶더니, 방송에 나와서 소주 이야기만 하며 어머니 속을 태웠습니다. 가수 활동 30주년을 기념하며 콘서트도 준비하고, 여러 가지 바쁜 세월을 보내는 동안  가세연이 성폭행 사건을 폭로하며 인생이 꼬여 버립니다. 사건은 김건모가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던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내용이었으나, 작년 11월 검찰은 혐의가 없다고 판단하고 불기소 처분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아무튼 준비하던 콘서트도 취소하고,  2020년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김건모 성폭행 사건이 알려지며 끝내 결혼식도 취소되었습니다.

 

     악재에도 김건모, 장지연은 2019년 10월 혼인신고만 하고 결혼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런 일로 결혼 생활이 오래가지 못할 거라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결별이 빠르네요.  2년 동안 두 사람은 개인적 의견 차이 등을 좁히지 못했고, 몇 개월 전부터 사이가 소원해져 별거하게 됐고, 현재는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합니다. 구체적 이혼 합의 사항은 논의 진행 중으로 알려집니다.

 

다만 김건모 소속사 건음 기획은 아직 따로 입장문을 발표하진 않고 있습니다.

 

장지연

     과연 누가 말썽꾸러기 김건모와 결혼할까 고민했던 질문에 대답한 장지연은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을 나온 후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 중이었으며,  2011년 자신이 작곡한 곡을 담은 첫 앨범 '두나미스'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장지연은 연예계 집안 출신입니다. 부친은 목사이기도 한 작곡가 장욱조 씨입니다. 장욱조 씨는 조용필의 '상처', 태진아의 '잊지는 못할 거야' 등을 작곡한 분이구요. 딸 장지연과 아버지 장욱조씨는 가수 이미자가 2009년 발표한 '내 삶의 이유 있음은'을 공동 작곡하기도 했습니다. 장지연 오빠는 배우 장희웅 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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