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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두창 의심환자 입국

노롱뇽 2022. 6. 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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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원숭이 두창이 코로나19를 이은 새로운 걱정거리가 됐습니다. 서유럽 문란한 성문화가 한몫을 하고, 남성 동성애자가 퍼뜨린 걸로 강하게 의심되지만, WHO 원숭이 두창 첫 보고와는 온도차가 있고, 동성애자 관련 사항은 쉬쉬하는 분위기입니다. 드디어 한국에도 의심환자(의사환자)가 입국해 관심이 폭증되고 있습니다.

한국에도 입국한 원숭이 두창

     한국은 전세계적으로 질병 통제와 예방 선진국에 속합니다. 코로나 19에 방역도 초기에는 굉장히 잘했죠. 후반으로 갈수록 문제가 있었지만 말입니다. 이번 원숭이 두창에도 한국은 잘 방어하는 듯했지만, 의심환자 혹은 의사환자 2명 입국으로 안전지대를 벗어난 듯합니다.

 

     질병관리청은 21일 오후 전신증상과 피부병변 임상증상을 보이는 2명이 원숭이 두창 ‘의사환자’로 신고돼,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의사환자는 쉽게 말해 검가 결과는 없지만 감염된 걸로 의심되는 환자입니다.

 

     첫 번째 의심환자는 지난 20일 항공편으로 입국한 외국인입니다. 19일부터 인후통, 림프절 병증 등 전신증상과 함께 수포성 피부병변 증상이 발생했으며, 이러한 증상으로 21일 오전 부산 소재 병원(국가지정 입원 치료병상)을 방문했고, 현재 방문한 병원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두 번째 의사환자는 독일에서 21일 오후 4시경 귀국한 내국인으로, 입국 전인 18일 두통 증상을, 입국 시 미열(37.0℃), 인후통, 무력증(허약감), 피로 등 전신증상과 피부병변을 보였습니다. 인천공항 입국 후 자신이 질병관리청에 원숭이 두창 의심을 신고해 공항 격리시설에서 대기 후, 인천의료원(국가지정 입원 치료병상)으로 이송돼 치료 중입니다.

원숭이 두창 증상

     원숭이 두창은 1958 연구를 위해 사육된 원숭이에서 수두(chicken pox)와 비슷한 질병이 발생하여 “원숭이두창”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최근 2022 5월 이후 스페인, 영궁,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있었던 동성애 파티에서 퍼지기 시작하여 풍토병이 아닌 국가에서 이례적으로 발견 됨에 따라 국내 유입가능성도 점차 증가 중이었고, 대한민국은 2022 6월 원숭이두창을 2급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감시를 강화했습니다.

 

   원숭이두창은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동물→사람, 사람→사람, 감염된 환경→사람 간접촉을 통해 감염이 가능합니다. 주로 감염환자와 밀접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데, 호흡기 전파도 가능하나 바이러스가 포함된 미세 에어로졸을 통한 공기 전파는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다행히 코로나19처럼 전파력이 높은 질환은 아닙니다.

∙ 감염 환자 혈액 또는 체액(타액, 소변, 구토물 등) 등이 피부상처 또는 점막을 통해 직접 접촉 감염
∙ 환자 혈액이나 체액으로 오염된 옷, 침구류, 감염된 바늘 등이 사람의 점막, 피부 상처 등 접촉 감염
∙ 감염된 원숭이, 다람쥐 등 동물과 직접 접촉 감염

     원숭이 두창은 발열, 두통, 근육통, 요통, 근무력증, 오한, 허약감, 림프절 병증 등을 시작으로 1-3일 후에 얼굴 중심으로 발진 증상을 보이며, 몸 다른 부위(특히 사지)로 발진이 확산됩니다. 구진성 발진은 수포→농포→가피 단계로 진행되며, 동일한 신체부위 내 발진은 비슷한 진행단계를 보입니다. 증상은 감염 후 5~21일 (평균 6~13일) 이내에 나타나며, 2~4주간 지속됩니다.
 
1. 마스크 착용 및 개인위생수칙(손 씻기 등)을 따르고

2. 손을 항상 깨끗하게 하고, 눈, 코, 입, 점막 부위는 더러운 손으로 만지는 걸 피하는 게 중요합니다. 원숭이 두창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개인보호구(장갑, 마스크)를 꼭 사용해야 됩니다. 야생동물과 접촉을 자제하고, 야생고기 취급, 섭취를 조심하여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원숭이 두창을 피해야 되는 이유

     현재 쉬쉬하고는 있지만 원숭이 두창 확산 원인이 동성애 파티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에, 감염 기 동성애자로 의심받을 수 있습니다. 어느 나라나 동성애자에 사회적 인식은 좋은 편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고요. 혹 기혼자는 배우자에게 큰 의심을 받고, 불결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감염을 피하는 게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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