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 때는 지금으로 부터 무려 5개월전 어린이 날, 어린이 날 선물로 가족여행을 가고 싶다고 해서 출발한 여행인데,다녀온 후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오늘 오랫만에 카메라를 집어 들었다가 사진을 발견해서 증거 자료를 남깁니다. 우리 아가들이 매번 언제 갔냐며 묻는 일이 많아서... 사진찍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면, 그냥 포멧 될뻔 했습니다. 코스는 5월 4일 밤11시에 강원도로 출발하여 대관령 근처 모텔에서 1박하고 아침 일찍 대관령 양떼 목장 > 아기 동물 목장 > 장호항 > 환선굴 을 돌아 집으로 왔습니다. 제가 직장이 늦게 끝나는 관계로 집에서 식구들이 짐을 다 싸놓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마 조금이라도 늦었으면 애들한테 원성자자하게 들었을 것 같은 표정들이더군요.슈렉 속 장화신은 고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