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블로그를 다시 손에 잡으면서 뭔가 답답함이 느껴졌다. 좋은 영어 습관 2호점을 개설하고, 영어에 대한 글만 올릴 공간은 마련됐지만, 나머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공간이 필요했다. 그러다 보니 여기는 영어 이야기는 그만하고, 점점 잡블로그가 되어간다. 잡블로그가 어때라고 할 수도 있지만... 블로그의 주제를 다양하게 갖기보다 처음엔 누구나 주제를 정하지 못하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다양한 주제의 글을 쓰게 마련이다. 그러다 많이 읽는 글에 관한 포스팅을 재발행하다보면 자연스레 주제가 정해지기 마련인데, 지난 글이 아까워 주제를 좁히지 못한다면 단골이 안 생기는 안타까움이 생길지도 모른다. 단골을 만들고, 소통하고, 블로그를 점차 키워가고 싶다면 주제를 좁혀가시길 권한다. 블로그의 주제를 전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