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살인 사건의 용의자 아더 존 패터슨이 16년 만에 한국으로 송환되면서 사건이 재 조명되고 있다. 지금즘 아무도 기억 하지 못할, 사건 후 18년, 정황도 증거도 이제는 사람들의 어렴 풋한 기억과 초동 수사 문서, 증거 사진밖에 남아있지 않는 이 상황까지 대한민국 정부가 이 사건의 처리를 기다린 이유를 도무지 알 수 없다. 일개 방송 프로그램(PD수첩 2005년)이 찾아 내는 사람(용의자 아더 존 패터슨)의 신병도 찾을 수 없다고 말하며 사건 해결을 질질 끌어온 정부기관을 어떻게 신뢰해야 할지도 고민이되는 순간이다. 내 나름대로는 일부러 안 찾았겠다는 생각도 든다.분명 용의자 패터슨의 뒤에는 누군가가 있고, 그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을 것이다. 때는 2015년 이태원 살인 사건의 후속 편이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