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학습자들은 아무 생각 없이 [선생]이 시키는대로만 학습을 하게 됩니다. 이것은 초등학교(학원) 부터 성인회화 학원까지 계속 반복됩니다. 그러다보니 학습자들은 정말로 아무 생각을 못하고, 수많은 학습 내용과 과제 등에 떠밀려 컨베이어벨트 위의 물건 마냥 그냥 자동 이동되고 있죠.

당신은 어떻습니까? [선생]의 강요에 아무 생각 없이 밀려가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내 정확한 목표를 정하고 그리로 늘 점검하며 스스로 가는 사람입니까?



1. 영어 학습의 목표들

제가 영어를 가르칠때 그저 3가지 목표를 동시 혹은 단계적으로 적용하여 지도하곤 합니다. 


첫째는 영어를 유창하게 읽는 것

둘재는 영어를 읽으며 이해하는 것

셋째는 이해한 영어를 내 입으로 말할 수 있는 것


이 세가지 목표는 한 번에 적용되기도 하고, 순차적으로 적용되기도 하는데, 우리나라의 영어 교육의 목표는 어딜 가나 둘째 까지 진행이 되고, 셋째는 흉내만 내고 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다면 당신의 목표는 어디입니까?


2. 목표 도달 훈련은 어떻게?

아직은 목표가 설정되지 않은 상태여도 열심히 영어 공부하고 계시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그러나 영어 학습 목표에 제대로 도달하기 위히서는 효과적인 훈련이 필수겠죠? 


저는 주로 첫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애쓰는 분들에게 발음과 억양에 대해 가르칩니다. 대부분 영어의 뜻을 몰라서 못알아 듣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전 우선 영어를 편안히 듣는게 먼저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 하나입니다. 영어의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데 무슨 뜻인지 알아서 뭣한단 말입니까? 일단 들려야 뜻을 생각하든 말든 하겠죠?


영어가 한국어 의미의 개입 없이 들리기 시작한 후에 영어를 읽으며 이해하는 과정을 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두번째 목표 도달 훈련이 되겠죠? 이 훈련 중 제가 가장 좋아하고 선호하는 방법은 영어를 접했을때, 그림(혹은 동영상)이 떠오르는 것을 도와주는 훈련입니다. 한국말을 들으면 자연스레 그림(동영상)을 떠올리며 이해하는 것처럼, 영어를 들었을때도 그것이 그림(동영상) 으로 연결하는 훈련입니다. 한국말을 그림(동영상)으로 이해할 수있는 누구나 영어로도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해한 영어를 내 입으로 말하기위해선 열심히 문장을 소리 내어 읽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말을 하기위해선 말하기 연습을 해야겠죠? 그러나 이 문장들은 단순 대화문장들을 읽는 것에서만 만족하지 않고 영어로 된 책들을 읽으며 훈련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아이들의 예를 보아도 어휘력은 책을 읽기 시작 할 때 폭발적으로 성장합니다. 언제까지 간단한 인사정도만 나누는 영어에 만족하시렵니까? 영어로 쓰여있는 책을 읽고 바로 이해하며 그렇게 읽었던 문장들을 술술 말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기 까지 계속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3. 생각보다 높은 여러분의 수준

영어를 가르치다보면 아는 것이 굉장히 많은 분들을 만납니다. 다만 이런 분들의 문제점이라면 수 많은 지식과 영어의 능력이 일목요연하게 정리 되지 않았음만 발견될 뿐입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공부하신 어휘, 문법, 시험 문제 풀이까지 모든 것이 다 여러분의 재산입니다. 쓸모 없는 공부 한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공부 법을 바꾸고 제대로만 공부하신 다면 이 모든 것이 다 유익하다는 것을 알게 되실 것입니다. 그러나 역시 머릿 속을 한 번은 바른 생각으로 정리 해주셔야 하지요. 단순 암기가 아닌 이해로!


4. 아쉬움이라면 

초등과정에는 셋째 목표까지 도달하려 애쓰지만

중고교과정에선 이 모든 과정을 무시하고 오직 두번째 과정에만 목숨을 걸고 매달리는 모습에 답답하기만 합니다. 오직 수능영어(KSAT)와 토익(Toeic), 토플(Toefl) - 게다가 텝스(TEPS) - 만 잘 보면 된다는 근시안적인 대처가, 또 학원 강사들의 자기 이름 값, 연봉을 올리기위해 성적에만 매달리게 하는 설득 등, 대한 민국 영어 망치기 종합 선물 세트에 놀아나는 우리 자신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요즘 교과서를 보면 아니라고 생각하실 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도구만 바뀌었지 장인은 그대로 입니다. 그렇다면 작품은 항상 동일하게 나오겠죠...


영어 공부의 목표를 확실히 하고, 학원 강사들이 떠드는 소리가 바른 - 근거 있는 - 이야기 인지 고민하면서 자신의 공부를 묵묵히 진행하는 좋은 습관을 소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 블로그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바른 영어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 보셨으면 합니다!

  1. 2016.08.2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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