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정치인이 욕설과 항의에 대처하는 방법(김무성 vs 오바마)

노롱뇽 2015. 9. 30.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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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민국 정치인(김무성)



2. 미국 정치인(오바마)


3. 결론
 무엇이 문제든 입을 막고, 상황을 모면하려는 모습은 동영상에 나온 정치인만이 아니라, 여당, 야당, 아이 어른 모두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동일하다.  덥고 보는, 감추고 보는, 상황만 모면하려는 태도가 한국사람들의 마음 속에 깊이 깔려있다.  군에 있을 때, 사단장의 방문을 받아보았는가?  그럼 어느 정도 이해가 되실 것이다.  평소에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기 보다는 당장의 면피용 수습과 꾸밈이 우리의 모습이다. 속은 감추고, 겉만 번지르르 하면 사단장은 만족하고 돌아간다.  그 부대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려움은 없는지 보다.  겉으로 보이는 깔끔함과 중대장의 접대성 멘트에 그냥 웃고 돌아가는 것이다. 

 첫번째 동영상 속 한국 정치인(김무성 및 보좌진)들의 모습에서 '상전'이라는 느낌을 깊이 받는다.  꽂꽂이 서서 악수하는 모습, 선거철이 아니면 절대 숙이거나 조신하지 않는다. 옆에서 거두는 정치인의 말이 더 우습다. '이 정치인(김무성)'이 방문했기 때문에 대박이 날것이다.라는말  도대채 무슨 뜻으로 한 말인지...

 그러나 강국인 미국은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후일은 어떨지 모르나 들어주기라도 한다.  반응하기라도 한다.  

카메라를 의식하고 항의자는 투명인간 취급하는 한국 정치인(김무성)과 카메라는 쳐다보지도 않고, 항의자를 바라보며 그의 말에 집중하여 들어주고, 반응하며말하는 미국인(오바마)의 모습이 너무 대조적으로 보인다.

연휴 마지막날 강국과 약소국의 차이를느끼며 그 안타까움에 글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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