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목)엄마, 엄마 최고! - Today's Listening 29

노롱뇽 2015. 11. 2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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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잔소리

'잔소리'하면 누가 먼저 떠오르나요? 전에는 '어머니(엄마)'가 먼저 떠올랐습니다. 엄청난 잔소리라 생각했던 것이 이제는 너무 그립고, 때로 결정 못하고 머뭇거릴 일이 생기면 나도 모르게 '어머니'가 떠오릅니다. 그럼 요즘에는 누가 떠오르냐구요?

바로 제 자신이 떠오릅니다. 어쩌면 그렇게 아이들 쫒아 다니며 잔소리를 해대는지, 아가들이 '잔소리 쟁이'랍니다. 내 자신도 바로 서있지 못하면서 아이들 바로 세워 보겠다고 잔소리, 잔소리, 잔소리...


그런데 제가 이젠 여러분께도 잔소리 합니다. 

'오연속 쿵푸'하세요!' 라고...

언젠가 이 소리가 여러분의 기억에 떠오르면 다시 오셔서 영어 공부 시작해 주세요. 전 항상 여기 있을테니까요(바램, 소망).




2. 오늘의 이야기

전 국민학교 6학년때, 부반장이었습니다. 한 주에 한 반씩 임원들이 나와 교문 앞에서 아이들 등교 지도를 했는데, 한 번은 등교지도와 교내 방송 출연이 겹쳤습니다. 제 기억으로 졸업하기 몇달전에 갑자기 방송 시스템이 들어와서 제가 8주만엔가 출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별거 아니고, 이번 주 주제와 실천사항을 읽고 내려오는 것이었는데...


아이들 등교 지도하면서 바지 주머니 속, 컨링페이퍼를 수차례 확인했고, 혹시나 해서 중간중간 꺼내서 읽어보기도 했습니다. 등교 지도가 끝나고 아침 조회시간, 교무실로 달려가 제차례가 되어 바지주머니에 손을 넣는데, 종이가 사라진 것이었습니다...


이후는 상상에 맡깁니다...

상상도우미 ; 그 후로 학교에서 얼굴들고 다니지 못했다는...


3. 음원 처음 듣기

오늘 주인공이 뭔가 창피한 일을 저질렀고, 그에 대한 엄마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한 번 들어봅시다!!!



4. Comprehension Quiz

ⓐ 사고 친 주인공은 커서 뭐가 되겠답니까?


ⓑ 엄마는 주인공을 위해 뭘해준다고 합니까?


5. 동영상 강의




6. 음원 다시 듣기



7. 강의 후기

때론 모진 고통 앞에 방파제 같은 어머니가 필요하기도 하지만, 이젠 제가 누군가의 방파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참... 벌써 이렇게 컷나 싶기도 하고, 민방위 훈련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나도 저렇게 늙어보이나? 하는 생각에 거울을 한 번 더 보게 됩니다.

흰머리도 보이고, 주름도 보이고...

세월은 저란 사람을 절대로 피해가지 않는 좋은 친구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이 블로그를 절대로 피해가지 않는 좋은 친구라는 것,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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