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이 중이병(중2병, 사춘기)을 굉장히 심각하게 생각하면서도, 모두가 한 번씩은 거쳐 갈 수밖에 없는 인생의 순간이라 생각하여 때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도 있습니다. 심각한데도 신경을 쓰지 않는다. 모순이죠. 아니 방법을 몰라서, 포기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 가운데는 중이병을 모르고 지나가는 '착한 아이'도 있는 반면 때로 없애버리고 싶을 정도로 삼하게 중이병을 앓는 '나쁜(?) 아이'도 있습니다. 중이병은 앓는 아이도, 돌보는 부모에게도 매우 괴로운 일일수 밖에 없는데, 그럼 이 중2병을 어떻게 극복할까요? 인터넷에 떠도는 우스갯소리 처럼 우리나라 중2들을 일본에 수출하여 일본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것? 저는 매일 같이 중이병 아이들을 만나고 있는 사람으로서 중이병의 발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