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30 벌게 해준, 블로그 본문에 피해야하는 단어들(feat.국어사전)

모두의 소망 상위 노출

     오늘도 열심히 글을 씁니다. 꿈은 당연히 검색엔진에서 상위 노출입니다. 그런데 블로그 통계를 볼 때마다 심각한 현타를 느낍니다. 방문자는 적고, 페이지를 아무리 넘겨도 보이지 않는 내 글을 보며 자괴감을 느낍니다. - 오늘 글은 주로 네이버를 타깃으로 정보를 나누는 글입니다. 

 

     포스팅이 네이버의 선택을 받으려면 제목과 본문이 일치해야 합니다. (궁금하시면 이전 글 참조)

월 30 벌게 해 준, 알고리즘 선택 받는 제목과 내용

     그리고 제목의 키워드 들이 본문에 자연스럽게 녹아있어야겠죠? 그리고 본문에서 피해야 하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이 단어들(형태소)을 기억하고, 글을 작성 후에 수정해주시면 이전보다 당신의 글을 검색 결과 상단에서 찾기 쉬워질 겁니다. 방문객이 느는 것은 덤!

 

     이전글과 마찬가지로 반드시 이 글을 읽는 중에, 혹은 읽은 후에 실습하셔야 하고, 실습을 위해선 네이버 국어사전 페이지를 띄워 놓고 쓰신 글을 하나하나 뜯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알고리즘이 오해하는 포스팅

     우리는 상황과 문맥을 탁월하게 이해합니다. 사람이니까요. 그런데 검색엔진은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니 단어들의 관계를 분석, 비교과정에 감정, 문맥을 100% 오해(?)한다고 생각하시면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습니다. 저도 이글로 상위 노출을 원하기 때문에 AI가 싫어할 만한 단어 사용을 요리조리 피하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많이 발견될 수록 점수가 깎이면서 상위 노출이 힘들거든요. 간단한 몇 가지 예를 들면 저는 영어공부하시라는 말을 많이 할 수밖에 없는 블로그입니다. 그래서 이런 말을 자주 씁니다. 

 

공부하셔 ya-hae-요

     그런데 이게 엉뚱하게도, 어른용 말이 돼버립니다. 비슷한 투로 '공부하셔 ya-hab니다'도 있습니다. 이런 게 생각보다 많습니다. 알고리즘이 문맥을 이해하면서도, 한동안 블로그 본문에 하도 이상한 글을 포스팅하는 광고인들이 많았기 때문에, 혹시 하는 마음에 저런 글자의 조합이나 형태소의 조합도 다 잡아내어 부정적인 단어로 인식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떻게 오해를 피할까?

     내가 쓴 글이 AI의 오해를 피하시려면 다의어의 사용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 그림을 보셔도, 그런 의미로 쓴 것이 아닌데, 기계들은 글 작성자가 악의를 갖고 썼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여 좋은 글에서 점수를 쬐끔 빼버립니다.

      빼액! 이게 뭐야? 나는 time을 쓴 건데, 이놈의 AI는 나의 본심을 왜곡한다는 거야? 아, 그런데 이런 것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런 다의어를 고려하면서 글을 수정해보시면 어느덧 나의 글들이 검색엔진의 상단에 스멀스멀 올라가는 것을 보실 겁니다.

 

     네이버는 부정적인 글보다는 긍정적인 글을 더 선호한다고 밝힌 바 있으니, 본문 안에 an, anh(아ㄶ), ani, mot 같은 단어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부정 형태소 제거 만으로도 검색엔진에서 잘 보이는 글이 될 겁니다.

 

오해를 막기 위해 국어사전 자주 사용하기

     위에서 언급했듯, 오늘 포스팅에서 다 잊어도 꼭 기억하셔야 할 것은 글 본문에서 피해야 할 단어들입니다. 내 글을 펴시고, 다의어 중심으로 눈에 불을 켜고 찾아보셔야 합니다. 국어사전을 검색하면서, 이거 다의어 아닌가 하고 찾아보기도 하시고, 앞 단어 마지막 글자 (띄어쓰기) 뒷 단어 첫 글자 사이에 조합으로 만들어지는 이상한 말(?)도 신경 쓰시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여기서 첫 단어 끝 글자와 두 번째 단어 첫 글자를 합치면 이상한 으른 용어가 탄생합니다. 이런 것도 잡아내는 것이 기계의 위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라면 다르겠지만, AI는 기계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실습

     월 30벌 게 해 준 블로그 본문에 피해야 할 단어들을 몇 가지 예를 들어 설명드렸습니다. 이제 하실 일은 

[ctrl]+[F] 키를 누르시고, 2100여 글자(공백 포함)가 쓰인 제 글에서 부정적인 표현 (an, anh(아ㄶ), ani, mot)가 몇 개나 있는지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수정하고 싶은 여러분의 글을 여시고, 이것 저것 검색해보시고, 다의어는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부정적인 표현을 긍정적인 표현으로 오해가 생기는 다의어를 한글로 바꿔 쓰시기만 해도 네이버의 '좋은 글'로 인정받으실 수 있게 될 겁니다.

 

모두 모두 화이팅입니다! 

이해가 어려우시면 댓글로 질문 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