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일상

일본인은 사람이 음식으로 보이나 봅니다(feat. 사가와 잇세이)

노롱뇽 2022. 6. 9.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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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나라 사람은 아무래도 페쇄적이고, 독특한 문화가 있나봅니다. 특히 일본이 심하다 생각하는데, 아래 글을 읽어보신 후, 왜 제가 이렇게 말했는지 알게되실 겁니다.

 

     '사가와 잇세이'라는 놈은 사람 고기를 먹기 위해 지인에 목숨을 노린 마귀같은 놈도 있고, 안주로 쓰려고 사람을 안주로 만든 군인 '다치바나 요시오'도 있습니다.

프랑스, 사가와 잇세이

     사가와 잇세이가 저지른 일은 제정신이 아닌게 지인을 초청해 잡아먹은 겁니다. 프랑스와 유럽 신문에 대문짝 만하게 난 건 안봐도 비디오겠죠. 제 아래 사진을 클릭하심 기사에 실린 사가와 잇세이 만행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19세 미만은 절대 누르지 마시고, 비위약하신 분도 절대 누르지 마십시옷!) 사라진 부분은 사가와 잇세이가 다 먹은 겁니다. 정신이상을 주장해 버젓이 일본으로 돌아와 유명인으로 살았습니다. 어찌그리 뻔뻔한지, 그리고 그를 사랑한 일본 팬은 어떤 사람인지 그들이 사는 일본은 이상한 나라입니다. 

 

피해자 Renée Hartevelt(25세)


치치시마 섬, 다치바나 요시오

     프랑스 유학생 사가와 잇세이만큼이나 정신 나간 일본인이 2차대전 중 치치시마 섬에 주둔하고 있었습니다. 이오지마 섬 보급을 담당하던 치치시마 보급대장이었던 다치바나 요시오. 그는 주둔지를 폭격하고 돌아가는 비행기를 대공 무기로 격추시켜 여러(8명) 파일럿을 잡습니다. 다행히 피격된 비행기 조종사 한 사람은 천운으로 지나가던 미 잠수함에 구조되었습니다.

 

     치치지마 섬은 보급기지 였기 때문에 식량이 넉넉했습니다. 알콜까지 있던 곳이니 할 말 다했죠. 그러던 어느날, 취한 상태에 알콜과 안주가 떨어지자, 다치바나 요시오는 미군포로에 고기를 가져오라 명하여 실제로 간과 살을 먹었다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포로 9명(조종사 8명 + 원래 포로 1명)가운데 5명은 일본군 먹거리 재료가 되었다고 합니다. 세월이 흘러 일본이 항복하고 같은 해 9월 2일 미군이 상륙해, 일본군을 무장해제 시킵니다. 이때 포로에 대해 물었지만, 함구령으로 인해 진실은 묻혀버렸습니다.

 

     하지만 전범 재판에서 모든 일이 까발려지고 세상은 충격에 빠집니다. 결국 다치바나 요시오를 포함한 사건 가담자 4명은 사형판결을 받았고, 집행전까지, 다치바나 요시오는 미군 간수에게 자유주의에 입각한 물리치료와 인도주의적 전신 마사지를 자주 받았다고 합니다. 제가 간수여도 사람취급 하기 힘들었을 듯 합니다.

 

잠수함으로 구조된 기적에 파일럿

     마지막으로 대공포로 격추된 비행기에서 기적처럼 구조된 파일럿 이야기입니다. 아래 사진은 구조 상황을 찍은 것인데, 구출된 파일럿 이름은...

미국 41대 대통령 조지 부시(아버지 부시) 였습니다! 대통령 재임할 때, 일본을 아주 미워했던 것으로 아는데, 동료가 어떻게 유명을 달리했는지 알고있으니 미워할만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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