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소상공인 근심더는 희망리턴패키지 정부지원

노롱뇽 2022. 12. 29.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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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지속되고 있는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현상의 여파로 자영업자의 폐업 비율이 부쩍 늘고있다. 지난 22.12. 27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소상공인 실태조사’를 보면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해 소상공인이 8만명 가까이 감소한 수치를 보인다. 사업체 수(411만 7000개)도 전년 대비 1만개(-0.2%) 줄었는데, 무조건 사업을 접기 보단 이 정부지원 사업을 알아본 후, 정리하시길 바래본다.

 

무조건 접기보다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은 시작, 지속하기도 어렵지만, 접기도 어렵다. 아직 몰랐을 수도 있지만, 과정이 복잡하고 비용도 제법들기 때문이다. 또 폐업 후 종잣돈 감소로 재기도 어렵다. 그럼 그냥 망하면 되는 건가?

 

현재 폐업을 고민 중이거나 이미 진행한 대표님이라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통합(원스톱)폐업지원)’를 알아보길 바란다..

 

이 정부사업은 폐업을 계획 중이거나 경영위기에 처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정리상담(컨설팅)부터 법률자문, 채무조정, 점포철거까지 하던 일 정리에 필요한 정보와 비용, 각종 애로사항을 한꺼번에 지원한다. 여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패키지라 부른다.

 

혜택은? 지원은?

신청하면 경영 교육, 경영 진단, 피보팅 전략, 경영 개선 자금 지원 등 지원으로 경영개선 및 재창업이 가능합니다.

폐업과 재기를 생각하고 있어도 재기전략, 세무, 부동산, 심리 등 분야별 컨설팅도 준비되어 있고, 임대차, 신용, 노무, 가맹, 세무 등에 대한 법률자문 및 신용분석사를 통한 채무 상담 후 솔루션도 제공해주고 있으니 이용 안하면 바보라 하겠다.

전직 꿈꾸는 점주님을 위한 취업교육 기회도 준비돼어있다. - 갸륵하지 아니한가?

 

폐업 시 점포철거 및 원상복구에 소요되는 비용도 지원한다! 중소기업부는 업종이나 철거, 원상복구 형태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 실비용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점포철거 비용 지원한도를 200만원에서 올해부터 2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희망리턴패키지 이용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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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A대푯님은 코로나19로 월매출액이 9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감소했고, 이에 따른 채무발생으로 9800만원에 대한 지급불능상태가 되어 금융거래정지, 독촉 등으로 생활유지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희망리턴패키지’를 만나, 신청한 후,

  1. A님은 채무상담 후
  2. 전담 변호사를 배정받고
  3. 채무변제 소송을 진행
  4. 8300만원의 채무를 면책받게 되었다!
변호사 비용조차 없어 막막하던 A대푯님은 현재 채무압박을 털고 새로운 일을 구상 중에 계십니다.

 


 

8년간 치킨집을 운영하던 B 점주님은 늘어나는 임대료와 줄어드는 매출액을 감당하지 못해 폐업을 결심했지만 간판과 집기비품 철거, 인테리어 원상복구에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아 폐업을 주저하고 계셨어요. 그러던 중 ‘희망리턴패키지’를 만나,

1. 철거 및 원상복구 비용을 지원받고
2. 무사히 치킨집을 정리할 수 있었다.

 


참고로 중소기업부는 지난해에 총 2만 7141건이나 우리 대표님들의 사업정리를 지원했습니다.

 

▲점포철거 1만 4234건
▲사업정리상담(컨설팅) 1만 353건
▲법률자문 2429건
▲채무조정 125건
▲ 전직특화교육을 통해 올 한해 동안 111명의 소상공인이 취업에 성공

하는 성과를 냈다고 합니다.

 

자영업만 하시던 소상공인은 직장인으로서의 근로경험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렵고 취업 후 적응에도 애로를 겪는 경우가 많은데, ‘희망리턴패키지’ 내에 전직특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들이 교육 단계에서부터 채용수요와 특성에 맞는 과정을 직접 기획·운영해 실제 채용까지 이뤄지도록 연계하고 있으니 걱정말고 알아보시길 바래용~

 

사업확대하는 중기부

중기부는 ‘희망리턴패키지’ 예산을 올해 1159억원에서 내년에는 1464억원으로 대폭 확대해 폐업 예방과 폐점 단계에서의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폐점 예방을 위한 경영진단과 경영개선 자금 예산이 238억원에서 374억원으로 늘어나구염. 점포철거비 지원도 평당 8만원에서 내년에는 13만원으로 상향됩니다.

 

아울러 채무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재기의 의지를 보이는 대표님들을 위해 캠코, 지역신보 등 유관기관으로부터 채무조정자 정보를 공유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에 연계하는 ‘재기지원 패스트트랙’을 구축합니다.

 

이정도면 든든하지 않은가요?

 

‘희망리턴패키지’ 참여를 희망하는 폐업(예정) 대표님들은 꼭 해당 홈페이지에서 공고문과 신청방법,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셔용~

 

중요한 점은 예산이 다 떨어지기 전에 신청/참여하시는 겁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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