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일상

안동 알몸 불륜 남녀의 실체

노롱뇽 2022. 6. 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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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륜을 저지르다 남편에게 발각되어 알몸으로 쫓겨났다 커뮤니티에 사진과 글이 퍼졌던 안동 부륜 남녀 사건이 화재입니다. 이웃주민이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며 여러 반응, 궁금증과 함께 난리가 났었습니다.

아내는 상자에 안전하게 보호 중

대중목욕탕인 줄?

     때는 6월 8일 수요일 대낮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다 큰 으른 남녀가 나체로 활보하다 경찰에 붙잡히는 소동이 일어나며 '안동 불륜커플'이라는 사진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두 사람 사진은 이날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며 화제가 됐는데, 사진과 함께 "안동에서 불륜하던 남자 61, 여자 52 커플이 남편에게 걸려서 쫓겨났다", "남편에게 걸려 옷과 휴대전화까지 다 뺏겨서 쫓겨난 모양", "남편이 칼로 없애 버린다고 난리 쳐서 저렇게 된 거라고 한다" 등 루머가 확산됐습니다.

싸우는 것 같지 않아 보이기도

     사진을 살피던 네티즌 수사대는 그렇게 늙지 않았다는 점에 사진 속 커플이 불륜커플이 맞는지 의심 하기 시작했습니다.

 

경찰출동과 사건 결말

     주민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고, 사건 현장에서 다투고 있던 두 사람은 분리 조치 되었습니다. 조사과정에서 알고 보니 두 사람은 불륜 커플이 아닌 부부! 남편은 아내를 때려 전치 2주 상해를 입혀 현재 입건되었고, 부인은 해바라기 센터에서 보호받는 중이라고 합니다. 해바라기 센터는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보호소라고 합니다.

 

알몸 격투 중인 커플

왜 이런 행동을?

     궁금한 점은 왜 바깥에까지 알몸으로 나와 싸웠는가입니다. 벗고 바깥까지 나올 정도의 용기가 가상하기까지 합니다. 이정도면 3살 이하의 아이들 이라면 가능하지만, 다 큰 으른이 이런다는 건... 부인은 수치보다 생명을 위해 벗고 도망 나왔을 수 있다고 쳐도, 남편은 왜 벗고 뛰어 나왔을까요? 수치보다 아내 폭행이 더 먼져라고 생각했을까요? 그리고 아무리 화가 났어도 아내가 벗고 뛰어 나갔는데 옷가지라도 가지고 나가서 아내를 덮어가려 주는 게 정상 아닌지 참 남편 능지가 의심됩니다. 아마 부부 관계 요구를 하는데 아내가 계속 거부하자 화가 난 남편이 때린 게 아닌지 잠시 짐작해봅니다.


 여기서 잠깐! 공공장소에서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해 타인에게 피해를 끼친 경우 경범죄 처벌법에 따라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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