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처음엔 블로그가 제일 쉬웠어요.

처음엔 블로 처엄 쉬웠던 것도 없었습니다. 제가 처음 블로그를 접한 것은 한 10년 이상 쯤 되는데 그때는 마케팅도, 방문자도, 키워드 기타 등등의 어떤 개념도 없었을 뿐더러, 신경도 쓰지 않았습니다. 그냥 인터넷에 일상을 공유하는 정도 였습니다. 당연히 경쟁도 없고, 마케팅 글도 없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이 열풍과 더불어 디카의 시대도 열렸고, 누구다 손에 디카를 들고 다니며 사진 찍는 사람들로 여기저기 북적였습니다. 유명한 장소도, 알려지지 않은 좋은 곳도 모두 디카와 키보드들에게 정복당했었죠. 그리고 글들도 모두 순수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키워드를 고려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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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 촬영뭘찍어 볼까나...?


 2  어느 날 다가온 에드센스와 미궁에 빠져버린 블로그

저는 블로그를 대략 2번 정도 엎었다가 지금 세 번째 다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할 때마다 더 많은 정보들로 인해 복잡스럽게 느껴집니다. 두 번째 블로그 운영 당시에 에드 센스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 내가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돈을 준다 해서 냅다 물었습니다. 이 무렵 우리나라에 서서히 마케팅개념과 블로그만으로 돈을 벌었다는 사람들의 소식이 조용히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거기에 동참하겠다는 생각으로 달려들었죠. 한 20만원 타먹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후 욕심을 이기지 못해 부정클릭으로 적발... 참 나쁜 놈이죠?

계정을 정지 당하고는 2년 정도 블로그를 쉬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다시 3번째 블로그에 도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클릭그런데 직접 클릭하면 안 되는 거였습니다...

 3  판도라의 상자와 같은 블로그!

모든 분야가 다 그렇듯, 블로그도 하면 할 수록 더 어렵다는 생각이 저 같은 블로그 거의 10년차 초보에게는 듭니다. 어줍잖게 제가 기타도 치는데 기타도 치면 칠 수록 더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이건 끝이 없다는 느낌이... 그런데 세 번째 시작한 블로깅도 악기처럼, 전의 두 번 운영보다 더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그동안 접했던 정보가 두 번의 블로그 운영 당시 보다 더 많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모르는게 약이라죠...

이럴땐 가끔 첫 블로깅의 설렘이 떠오르곤 합니다. 방문자 숫자 하나 늘어난 것으로 기뻐하고, 딱히 바라지도 않고 글만 올렸을 뿐인데 티셔츠도 주고, 티스토리에서 도장도 파주고...

시간이 지나면서 블로그 키워보겠다고 책도 사보고, 카페도 가입하고, 커뮤니티도 들락거리며 무언가 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얻은 정보로 여기 조금 저기 조금 적용해 보기도 했습니다
스킨도 바꿔보고, 게시물 몇개 읽은 키워드에 대한 지식도 충분히 활용해 보고...
어느 날인가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 저는 선두권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맨 뒤에서 선두들이 이미 휩쓸고 지난 자리를 따라가는 거라 별반 변화가 없고, 사람들도 찾지 않는 거라고... 

판도라의 상자열리면 안될 것 같으면서도 열려야 되는 상자!

 

 4  로깅의 즐거움과 함께!

하지만 제가 블로깅을 계속하는데은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블로그에 살짝 얹어 놓은 제 영어에 대한 생각 때문입니다. 블로그를 위한 블로그가 아니라 제가 영어에 느끼는 열정과 생각을 블로그를 통해 대한 민국 전체에 퍼뜨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대한 민국 영어 교육을 바꿔 놓고 싶기 때문입니다. 부디 영어를 위해 블로그를 운영하는 제가 되길 다시 한 번 다짐하며 두서 없는 글을 마감합니다.  그리고 처음 블로깅 할때의 그 두근 거림으로 다시 블로깅을 하길 꿈꾸며 이만총총.

참고로 이 블로그에서는 더 이상 영어 관련 글이 올라가지 않습니다. 대신 좋은 영어 습관 s2에서 영어 관련 글들이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좋은 영어 습관 시즌 2가보기!